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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vel 제6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

참으로 희한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글쓴이 : 휘필 16-09-04 22:13 조회 : 2,324

예를 들어 글을 씁니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쓰고 투고도 하고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기도 없고 출판사 반응도 안좋습니다 그래서 애정도 잃어가고 차라리 새로 소재를 잡는게 어떨까 하여 결국 새로운 소설을 씁니다 그렇게 새 소설을 쓰고 예전에 쓰던 소설의 설정도 잊어가는 찰나에 갑자기 출판사 쪽에서 뒤늦게 소설 계약하자 연락옵니다ㅜㅜ 기쁜마음에 네 하고싶어도 완전히 소설 설정을 잊어먹어서 결국 거절합니다ㅜㅜ 세작품째 그렇게 되니 기분이 우울합니다OTL



evolutionkim 16-09-04 22:13 시놉시스를 미리 써놓거나 소재를 적어두시지 않고 즉흥적으로 쓰시는 타입이신가요? 저는 10년동안 채워가며 소중하게 간직한 소재노트를 아버지가 잃어버리셔서 아직도 원수처럼 지냅니다만 시놉시스를 미리 써놓거나 소재를 적어두시지 않고 즉흥적으로 쓰시는 타입이신가요? 저는 10년동안 채워가며 소중하게 간직한 소재노트를 아버지가 잃어버리셔서 아직도 원수처럼 지냅니다만



휘필 16-09-04 22:20 최근엔 시놉시스를 공책에 적는데 예전에는 그걸 다 머리에 기억시켜 놓았습니다 머리속에서 정리가 잘되는 편인지라 최근엔 시놉시스를 공책에 적는데 예전에는 그걸 다 머리에 기억시켜 놓았습니다 머리속에서 정리가 잘되는 편인지라



찡구리 16-09-05 01:37 컴퓨터에 기록하거나, usb에 문서로 작성하여 담아 두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귀찮으시다면,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려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 컴퓨터에 기록하거나, usb에 문서로 작성하여 담아 두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귀찮으시다면, 네이버 클라우드에 올려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



푸른냄비 16-09-05 13:04 저런...개인적으로는 쓰던 걸 다시 처음부터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전에 쓰던 글을 다음을 못 쓰다가 다시 보니까 써지던 게 없지 않아서...근데 진짜 세작품이나 그렇다니 정말 아쉬울 것 같네요. 힘내시길! 저런...개인적으로는 쓰던 걸 다시 처음부터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전에 쓰던 글을 다음을 못 쓰다가 다시 보니까 써지던 게 없지 않아서...근데 진짜 세작품이나 그렇다니 정말 아쉬울 것 같네요. 힘내시길!



전고흔 16-09-05 19:53 * 비밀글 입니다. 비밀글 입니다.



휘필 16-09-07 14:50 그건 아니고 사이트에 투고했다가 떨어진 작품들이 나중에 계약하자고 연락이 오는것입니다 그건 아니고 사이트에 투고했다가 떨어진 작품들이 나중에 계약하자고 연락이 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