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응; 어렵네요
글쓴이 : 한누이  16-09-16 01:44   조회 : 1,233  

소설을 쓸때 문장묘사를 꽤 풍부하게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제 글을 읽으신 선생님이 읽기가 좀 어렵지 않냐고 하신적이있어서

표현을 천천히 줄여갔는데 오늘 작가경험이 있는 친구가 묘사를 풍부하게 하면 좋겠다고 말해줬습니다.

어느정도의 적정선으로 해야하는건지 어려운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푸른냄비 16-09-16 15:18
 
저도 그게 어렵습니다. 그냥 자신이 보기에 편하다고 생각하는 게 적정선이 아닐까요? 우선 자신이 먼저 괜찮다고 생각해야 몇몇 사람들도 보기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누이 16-09-16 21:01
 
본인부터 괜찮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까플 16-09-16 23:08
 
저도 비슷한 내용을 블러그에 쓴 적이 있어요.ㅋㅋㅋㅋ
그때 한 작가님의 댓글에 기운이 쭉 빠졌습니다.
천만자를 쓴 다음 고민을 하라고 하더군요.
이제 시작한 글에 기대를 한다는 건 사기라나요.ㅋㅋㅋ
여태껏 쓴 걸 다 합쳐도 50만자도 안되는데...X(
  한누이 16-09-18 12:16
 
헉...맞는말이네요. 저도 기운이 빠지는 기분이..허헣허허 천, 천만자.. 도전해봐야겠네요..'▽'
  야광흑나비 16-10-02 09:08
 
천만자를 쓴 다음에 고민하라고 말씀하신 건 아마 완결작품이 그만큼 쌓이고 난 다음에 고민하라는 말일 수도 있겠네요. 완결을 내기 전에 고민 하는 것과 완결 낸 작품이 하나 둘씩 늘어난 다음의 고민하는 건 정말 질적으로도 다르고 굉장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더라고요.
  야광흑나비 16-10-02 09:06
 
소리나게 읽어보면서 문장 묘사가 매끄럽지 않고 덜그럭거린다고 느끼면 불필요한 문장입니다. 딱 떨어지는 보편적 언어로 쓰이는 문장묘사도 읽기에 좋지만 그래도 글맛을 살리려면 독특한 문장묘사가 꼭 필요하거든요. 적정선은 쓰시면서
이정도쯤이면 괜찮다고 느끼실 때가 있을 거고요. 그리고 문장 묘사가 당장에 부족하거나 불필요하게 많아도 당장은 괜찮습니다. 차차 문장을 다듬으면서 압축하거나 늘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자신만의 글맛을 만들어 나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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