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토나올 거 같네요.
글쓴이 : 아리나  16-10-19 23:51   조회 : 1,700  
내일이 이사날이라 아주 난리입니다. 짐 정리하고, 버릴 거 버리고, 먼지 쓸고닦고 하다보니 인제사 여유가 생기...기는 개뿔. 부엌과 화장실은 아직도 정리가 덜 끝났죠, 집이 16층인데 분리수거 하느라 엘리베이터를 몇번이나 탔는지 모르겠네요. 내일은 이불 싸고, 화장실이랑 부엌 정리하고, 강아지 물건 챙기고, 나머지 버릴 것들 버리고 학교에 가야합니다. 이사 다 끝나면 저는 제 짐들 정리하구요. 그나마 엄마랑 저는 각자 사무실과 학교 때문에 저 일만 하지만 이번 이사는 직원을 많이 안 부르기로 결정나서 아빠랑 여동생이 둘이서 짐을 날라야 하더라고요. 오빠는 다른 지방에서 학교 다니고... 한숨 돌리고나니 저희 집 강아지가 진짜 부럽더라고요. 개 팔자가 상 팔자... 엘리베이터 타고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제 소설 속 여주같은 초능력자가 되고싶단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왜 사람들이 SF 장르를 많이 찾는지도요... 그래도 현실은 어쩔 수 없으니 소설 소재 하나 적립했다고 위안삼아야겠죠. 전 이만 자러갑니다. 빠이요~.

  ukime 16-10-20 09:05
 
이사하는게 정말 힘들죠..ㅠㅠ 고생하셨어요!!
  푸른냄비 16-10-20 15:18
 
이사는 정말 힘든 법이죠...토닥토닥...수고하셨습니다!
  화이트드림 16-10-20 19:48
 
힘드시죠?

그래도 다 정리하고 나면 정말 새로운 기분!

기분 UP~ 에너지 충전 UP~ ^^
  아리나 16-10-22 15:00
 
다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짐 정리도 거의 다 끝났어요. 전에 살던 집보다 좁고 방음도 떨어지지만 나름 괜찮은 곳입니다.
  happydream 16-10-21 03:35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에 뿜었네요. ㅎㅎㅎ
  아리나 16-10-22 14:59
 
웃기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저때 진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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