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책 정리
글쓴이 : 아가씨  16-10-23 07:00   조회 : 1,498  
종이책을 넘길 때마다 나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모으다 보니 어느새 한쪽 벽면에 책이 가득 쌓였어요. 아침부터 책장 정리에 들어갔는데, 막상 책을 내놓으려니 이건 ~해서 갖고 있어야 해. 이건 ~거잖아 하면서 내려놓다 보니 책 정리는 고사하고 방 청소했어요. 아무래도 책장을 더 늘려야할까 봐요^^..

  윤주 16-10-23 08:22
 
맞아요! 책은 한 번 사면 버리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오프라인에서밖에 구하지 못하는 책들이 있어서 아깝긴 하지만, 최근엔 웬만하면 이북으로만 책을 구매하고 있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책을 버리긴 해야 할 때가 올텐데, 그땐 아마 배 좀 아프겠죠.^^;
  푸른냄비 16-10-23 14:31
 
책...종이책도 좋죠ㅋㅋㅋ근데 많으신가봐요! 뭔가 부럽...그치만 청소는 힘들겠어요. 그래도 치우니까 좋을 것 같네요ㅋㅋㅋ
  happydream 16-10-23 17:20
 
책 많은 분들이 가장 부러운.
  야광흑나비 16-10-24 00:01
 
저도 책이 좀 많았으면 좋겠는데... 책 한 박스 반 정도만 갖고 있는데도 집에서 버리라고 난리라. ^^; 침만 삼키고 있어요. 가지고 있는 책 사수 하는 것도 참 힘드네요.
  아리나 16-10-25 02:12
 
근데 이사하면 종이책이 문제더라구요. 저도 책을 한 권 한 권 사다보니 이사갈때 보니까 상자 하나를 다 채웠어요. 정말로 필요없음 중고서점에 갖다팔기라도 하는데 중고서점에서 산 걸 다시 팔 수도 없고, 또 팔 책이 서점에 재고가 많으면 안 되고...
그래도 종이책 특유의 책 넘기는 소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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