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쓰다가 갑자기 술이 땡겼습니다.
밖에 나가서 소주나 맥주라도 사오려는데 춥고...
그래서 냉장고에 오랫동안 놔두었던 소주를 꺼내 먹는데..(참고로, 맥주도 있습니다.ㅋㅋ8년째- 다만 맥주는 더 이상할 거 같아서 소주를 꺼내 먹음)
생각해 보니... 8년은 된 거 같네요.
소주나 맥주도 오래 되면 상한다고 하던데....
먹어보니 뭐.... 안 상했는데요?ㅡ.ㅡ?
(아마 저를 아는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 이 형, 이 친구, 이 사람... 나이 먹으니 미쳤네...라고 할 듯~ㅋㅋ)
근데.. 궁금한 게... 정확히 언제 것인지 모르겠어요. 하필이면 연도 적힌 곳이 긁혀서 찢어진 바람에...
바코드 보면 알 것 같은데...ㅎㅎ
중요한 것은.... 첫 잔을 마신 순간... '와! 달다...!'
이렇게 단 소주는 처음 먹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