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반짝이던 나의 최애를 만나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하프문의 리더, 하형주.
5년 전, 그는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려 은퇴했다.
한소녀는 그런 하형주의 덕후였다.
한소녀마저 최애였던 그를 잊어 갈 무렵,
그녀가 간호사로 일하는 응급실에 하형주가 실려 온다.
응급처치를 했지만 그는 죽고 한소녀는 5년 전 과거로 간다.
하프문의 막내 멤버, 유성우에게 빙의해서...
‘...그의 죽음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요리 보고 조리 봐도 나의 스타는 여전히 반짝이고 아름다운데...
최애의 죽음과 하프문의 해체는 예정되어 있다.
다가올 불행을 막고, 그들을 지킬 수 있을까?
아니, 그런데... 저도 무대에 서야 한다고요?
노래는? 춤은? 으아아. 내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