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웹툰 작가 여러분.
오늘 정부의 민생토론회에서 웹툰과 웹소설의 도서정가제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절차가 남았으니 100% 결정된 건 아니고, 보완책 또한 마련을 해야 합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과거와 달라지는 건 분명할 것 같습니다.
웹소설은 서점에서 파는 종이책 도서와 많은 부분에서 다른 데도,
그 동안 웹소설도 종이책과 똑같은 도서정가제의 규제를 받아서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동안, 도서정가제는 단가를 지켜준다는 것과 대형서점의 횡포를 막아준다는 장점은 있지만,
마케팅이나 판매 방식의 자율권이 없어서 웹소설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만큼,
종이책과 차이를 두어서 웹소설에 맞는 적절한 보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요.
저희 협회 역시 지난 10년 가까이, 웹소설시장의 발전과 웹소설작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웹소설에 맞는 도서정가제 보완을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완보다 더 강하게, 일단 제외를 하고 개선을 하겠다는 형태의 깜짝 발표가 나왔습니다.
(여러 뉴스 중 웹소설 웹툰에 대해서 가장 많은 내용을 할애한 것 같아서 올립니다.)
어떤 식으로 개선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만,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창작자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쪽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창작자의 권익을 지키는데 더 나은 방향의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작가의 권익을 위해 나서야 할 상황이 되고, 작가들이 뭉쳐 목소리를 내야 할 상황이 되면
회원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우리 작가들의 권익과 미래를 위한 일이니 바쁘고 귀찮으시더라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