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스토리야의 공모전은 축제였습니다.ㅎㅎㅎ
어떤분이 선호작을 눌러주셨는지 대충 짐작이 가서 올려봅니다.
문피아와 북팔에서는 작품을 뺐는것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전을 해주시더군요.
요번 가장 힘을 발휘했던것은 동창들이었다고 봅니다.
제 초등학교시절이면 한반에 70명 18반까지 있었던 시대라면 대충 제 연령을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수백명이 넘는 동창밴드에 지인이 올려 수십명이 달려들여 동창회장까지 밀어 주었죠.ㅋㅋㅋ
유행어가 ``스토리야로 들어와! ``였습니다.
가장 저의 가슴을 찡하게 했던것은 80이 다되는 노인 분이 스마트폰을 사서 제 선호작을 올려 주었더니
잠을 안자고 읽으시면서 ``이 친구 언제 글 올라오니? ``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글을 썼던것 같습니다.^^;;
비록 결과는 씁쓸하지만 저란 인간이 글을 쓴다는 것을 알리는 최고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토리야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즐겁게 글을 썼던것 같습니다.
어떤 친구는 선호작을 눌렀는데 추천이 안들어 간다며 멧세지까지 남겨주더군요.ㅎㅎㅎ
조작이라는 악플을 받았을 때 어디까지가 조작인지 몰라 고민을 무척 많이해서 선호작을 올리지 말라고
했을정도니까요.ㅎㅎㅎ
이제 축제는 끝났으니 본분으로 돌아가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