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로그인
소셜 로그인
내작품보기/작품등록
선호작
고객센터
감상란 - [응모] 삼도천을 읽
K-novel 제6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
소설연재
커뮤니티
창작멘토링
랭킹
작품안내
자유게시판
연재이야기
감상란
설문조사
이벤트
소모임
[응모] 삼도천을 읽고
글쓴이 :
씨팍
18-11-08 06:19
조회 :
1,400
우울한 12월. 요새 들어선 우울한 마음이 계속 남아있다. 그래서 그런가 애써 숨기려 해도 내 글 속에서 우울함이 섞여 나온다는 말을 듣는다. 감상평도 그러면 안 되는데.... 마음을 속이는 것보다 솔직한 게 좋을 듯싶다. 그래도 그 마음을 덜어주는 소설! 소설을 읽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게 해 주는 것 같다. 잡생각을 머릿속에서 삼키는 작업을 난 어쩜 이렇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 남길 감상평의 소설. 특히 그런 필자에게 더욱 어울리는 소설일지도 모른다. 갑갑한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고나 할까?
그 소설은 '서현'님의 '삼도천'.
소설을 살펴보기 전 삼도천의 뜻을 알아보자. 불교에서 사람이 죽어서 저승으로 가기 전에 있는 내천을 말한다. '삼도천'의 작가님은 왜?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사실 필자는 글을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죽음에 가까운 문턱에서 일하는 삼도천 식구들을 빗대어 말하는 것 같았다. 하기야 해석은 독자의 마음이니 작가의 마음은 다를 수도 있다. 그럼 소설속 삼도천은 어떤 곳일까? 소설 속의 삼도천은 카페다. bar가 있는 카페. 그리고 비밀기지이기도 하다.
소설 '삼도천'은 도박으로 피폐한 김근식이라는 사람, 김사장이란 인물이 희망을 얻기 위해 그의 친구의 소개로 삼도천을 찾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카페에서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처음 필자는 흥신소를 생각했다. 다음 화에서 '강호' 라는 인물이 하우스장에서 김사장의 의뢰를 풀어가는 장면을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었다. 구라로 포커를 치는 박동진의 염사장. '강호'는 그들을 잡아들이며 김근식 사장의 일을 처리하고 대가를 받는다.
이렇게 시작하는 '삼도천'은 다음에 '조동길'을 소개한다. '강호'와 '조동길'은 삼도천 카페의 직원이다. 칵테일 하나 만들지 못하는 바텐. 그럼 삼도천 카페의 사장은 누구일까? 그의 이름은 '강사우'다. 그리고 나오는 식솔은 '오윤종'이다. 이들이 삼도천 식구들이다. 네 명의 식구들은 범상치 않게 삼도천을 이끌어 나간다. 카페에서?.... 비밀기지에서......
'서평'님의 소설 '삼도천'은 한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고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아마도 지문의 설명을 너무나 잘 표현해서이지 않을까? 칼을 다루고 주먹을 날리는 싸움장면을 정교하게 묘사하는 가하면.... 대유와 은유를 섞은 묘사는 가끔 그 이미지가 머릿속에 쏘~옥 박혔기 때문이다.
글의 문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들 한다. 그럼 필자가 한 번 자신 있게 '서현'님의 문체로 성격을 맞춰 보고자 한다. '스님'의 우상을 보듯... 소설의 장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작가 '서현' 님의 문체는 상당히 남성적이다. 거칠고 다듬지 않은... 물론, 글을 오래 쓰신 분들은 장르나 분위기에 맞추어 물 흐르듯 순간에, 그 상황에 문체를 바꾸는 기교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작가님의 글은 무언가 다듬지 않은 시원함이 있다. 기교를 섞은 시원함이라 해야 하나? 아마도 성격이 쿨한 성격인 듯싶다. 내츄럴한 성격.... 음~ 참고로 스님은 우상을 잘 볼 줄 모른다. 다만 필자의 느낌은 그렇다는 것이다.
'삼도천' 소설 속의 또 하나의 매력은 폭력적인 반면에 유쾌하다는 것이다. 장면 장면에 나오는 위트 있는 대사로 필자는 읽다가 '풉 풉풉.....' 하며 웃음을 흘리기도 했다. 빵하고 터진 장면은 늘 그가 있었다. 필자가 꼽은 최애착 캐릭. 스님. '영공스님'.
이렇게 유쾌, 통쾌, 상쾌한 '삼도천'. 32화가 되도록 아직 누가 주인공이며 누가 조연인지 모르고 헤매는 필자? 그리고 카페 삼도천의 비밀이 국정원 정보 2팀의 '최수현' 요원보다 더 궁금한 필자는 언제 글이 올라오나 기다리며 감상평을 남겨본다.
작가님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상란
( 147 )
-----감상란 공모전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괄 비밀…
감상란 사용법
[응모]_스무고개_추리/스릴러_윤영천
잭와일드
/ 작성일 : 11-30 / 조회 : 1430
[응모]_경성탐정사무소_로맨스_박하민
카인다
/ 작성일 : 11-30 / 조회 : 1419
[응모]_김비서가 왜 그럴까_로맨스_정경윤
무적천사
/ 작성일 : 11-30 / 조회 : 1350
[응모]_지금까지 친구였던 그 남자_로맨스_이브나
yjbae****
/ 작성일 : 11-30 / 조회 : 1325
[응모]_나쁜 관계_로맨스_안테
촤랴랑
/ 작성일 : 11-30 / 조회 : 1354
[응모]_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_로맨스판타지_김주희
촤랴랑
/ 작성일 : 11-30 / 조회 : 1313
[응모]_두 입술 사이_로맨스판타지_손세희
촤랴랑
/ 작성일 : 11-30 / 조회 : 1328
[응모]_룬의아이들 : 데모닉_판타지_전민희
미틈달비
/ 작성일 : 11-30 / 조회 : 1351
[응모]_운명의 화살은 제멋대로 날아간다_로맨스판타지_람글
할수있다
/ 작성일 : 11-30 / 조회 : 1393
[응모]_킨_로맨스_문은숙
종이
/ 작성일 : 11-30 / 조회 : 1290
[응모]_그대 곁에 잠들다_로맨스_플라비
리브
/ 작성일 : 11-29 / 조회 : 1305
[응모]_즉흥적으로 시작했습니다!_라이트 노벨_이맹투
이맹투
/ 작성일 : 11-29 / 조회 : 1333
[응모]_마땅한 일_추리/스릴러_이맹투
이맹투
/ 작성일 : 11-29 / 조회 : 1314
[응모]_승은궁녀스캔들_로맨스_김정화(카밀)
율마
/ 작성일 : 11-29 / 조회 : 1369
[응모]_생존의 법칙_퓨전 판타지_대두마신
SinLyu
/ 작성일 : 11-29 / 조회 : 1323
[응모]_세상은 이렇게 끝난다_학창물_이산화
잭와일드
/ 작성일 : 11-29 / 조회 : 1322
[응모]_묵향_무협판타지_전동조
jaek
/ 작성일 : 11-29 / 조회 : 1349
[응모]_ 프라하, 그 유혹의 밤_로맨스_데스띠나
강라올
/ 작성일 : 11-29 / 조회 : 1319
[응모]_대표님 길들이기_로맨스_조윤서
밤바다
/ 작성일 : 11-29 / 조회 : 1423
[응모] _바바리안 퀘스트_판타지_백수귀족
Kulta
/ 작성일 : 11-29 / 조회 : 1434
<<
1
2
3
4
5
6
7
8
>>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