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재방송님의 '올라? 스페인 남자' 감상.
글쓴이 : 야광흑나비  16-11-18 21:14   조회 : 20,424  
처음부터 연재물 본 건 아니고 이번으로 딱 두번째 연이어서 보는 거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이게, 오늘 연재 된 분량까지
다 보게 될 것 같아서요.
다분~~히 작가님 연재물 독촉의 의미로다가 올리는 건데요.
일단 이 소설을 보면서 느낀 것은요. TVN드라마 연애가 필요해. 라던지, KBS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글로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이거 읽어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듯.)
재미 있어요. 적당히 위트도 있고, 적당히 한숨도 나고, 또 적당히 공감도 되고, 몰입감 좋습니다.
단지 아직 글을 수정 하고 올리지 않으신 것인지 간간히 오타가 좀 보이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거야 다 올리시고 나면 수정 하실 것
같고요.
글에 지문도 적당하고 대사도 적당하고 영상처럼 그려지는 내용이라서 좋았습니다. 군더더기도 그닥 없어 보여요.

한번도 이런 식으로 감상문을 쓴 적이 없었는데.... 너무 제 취향인 글을 보다보니 주절주절 늘어놓게 됐네요.
엄...그럼, 20000?

뱀발-  여기 나오는 여주의 구 남친은 정말 짜증나게 찌질합니다.  라울이 적시에 나타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댓글로도 달았지만
똥 밟고 바로 금 주운 것 같아요.
현실에서야 그런 일이 잘 없겠지만 평범녀에게 흔히 일어나지 않는 그런 인연이라 그런지 여주에 감정 이입 엄청 하면서 봤고요.
라울이 앞으로도 열심히 느물거리고 섹시해 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까플 16-11-18 23:25
 
만우절재방송님의 글은 저도 추천했고 3분에 2는 읽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사가 야광흑나비님의 센스와 조금 비슷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저도 강추입니다.
  야광흑나비 16-11-19 00:02
 
지금 올라온 연재물까지 전체 회차 다 읽었는데....작가님 또 언제 오실지 궁금하네요.  얼른 다음 회차 보고 싶은데.; 끙.;;;
  만우절재방송 16-11-20 00:00
 
감사합니다~! 우연히 제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반응이 많지 않아서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큰 힘을 받네요 ㅠㅠ 야광흑나비 님,까플님 두 분 작가님들에게 은혜 받은 것 같네요 하하하^^
  야광흑나비 16-11-20 06:52
 
반응이 많지 않은 건 게시판에 운영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유저가 많지 않아서일 뿐이지 작가님 작품 때문은 아니니까  그렇게 의기소침 하지 마세요.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거든요.
  복길아 17-07-31 23:53
 
제 필명이 만우절 재방송에서 '복길아'로~
올라? 스페인 남자가 <엿보지 마세요.> 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답니다^^
  야광흑나비 17-09-12 02:49
 
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빌리이브 18-01-05 15:20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이제야 보다니... 슬프다요~.
  야광흑나비 18-02-02 13:01
 
^^ 복길아님 작품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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