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오 순경, 오예원.
억울한 사고로 정직 처분을 받은 그녀는 아픈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해 그동안 학교에 가 주기로 한다.
쉬고 있을 수만은 없어 겸사겸사 디저트 카페 타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데…….
남자만 뽑는다고?
심지어!
"우리 카페엔 세 가지 규칙이 있어요. 사장을 쳐다보지 않는다. 사장을 만지지 않는다. 사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째 시급이 무진장 높더라니.
사장님이 마성의 게이라도 되나 보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다고 생각한 거, 예준 씨가 처음이에요."
저…… 지금은 남자인데요?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사장님과 카페, 그리고 정체를 들킬까 봐 아슬아슬한 시간들.
디저트 카페 타무에서 만나는 달콤하고 이상한 힐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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