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이 계략남이라면?
계략남의 클래스가 완전 저세상급!
“후회 없는 삶이었나?”
마신이 물었다.
약혼자를 동생에게 빼앗긴 것으로 모자라 그들에게 죽임까지 당한 내게.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마신이 복수를 도와주겠다면서 몸을 되살려 주었다.
게다가 새 연인인 척 연기까지 해 준다니?
자신이 죽은 지 일 년 후, 모두의 앞에 다시 나타난 율리아나.
신이 뒤를 봐주니 무서울 것이 없다!
그
런데…… 그의 도움으로 복수를 꿈꾸면서도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든다.
대체 마신이란 존재가 왜 자신을 돕는 것이며, 난생처음 느껴 보는 사랑을 자꾸 퍼부어 주는 걸까?
머리는 수상하다고 외치지만 가슴은 거부할 수가 없다.
저기요, 마신이 이렇게 달콤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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