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오늘부터 내 노예야. 내가 연락하면 무조건 5분 내로 튀어나와.”
한 우물만 파는 노력과 끈기로 수재들의 집합체 명문 한국공대에 입학한
평범하디평범한 나, 서문보민이 ‘한국의 MIT 한국공대’의 초유명한 인사,
도건우의 노예가 된 건 정말 눈 깜짝할 새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다.
연예인 뺨칠 정도로 눈부시게 잘난 얼굴과 럭셔리한 패션,
캠퍼스를 누비는 외제 스포츠카와 으리으리한 주상복합 아파트,
게다가 누구보다 뛰어난 머리와 실력, 잘나가는 집안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게 없는, 그야말로 최고의 조건을 지닌 남자 도건우이지만,
‘치명적인 매력의 악마’라는 명성답게 까칠한 그 남자에게 약점을 잡혀 버린
나의 대학생활은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하는데…….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도건우와
그의 노예 서문보민의 달콤살벌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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