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실수.
‘그 메일이 왜 당신한테 갔어?’
두 번째 실수.
‘내 섹시 댄스 영상은 왜 또 당신한테 간 거냐고…!’
세 번째 실수.
‘다음부터 술 마시면 내가 개다, 개!’
네 번째 실수는 좀… 심했다.
‘설마 우리… 어젯밤 같이 보낸 거야…?’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던데, 실수가 반복되어도 운명이라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대표 푼수 ‘손용숙’과 섹시하고 다정한 스페인 남자 ‘라울’의 좌충우돌 국제 로맨스
※ 제1회 대한민국 창작 소설 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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