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뒤바뀐, 서여운의 인생.
출근 첫날 그녀는 스릴러 소설 속에서 눈을 뜬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남주 지천영은 주변 인물들을 교묘하게 살인하고,
여운은 하필 그를 보필하는 비서 중 한 명으로 두 번이나 죽게 된다.
그런데 죽을 때마다 출근 첫날로 돌아와 있는 상황.
여운은 살기 위해 로맨스로 장르를 바꾸고자 하는데...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 그 과정에서 지천영을 도와주기까지?
“보상은 마음을 받아 주는 걸로 하지.”
“……네?”
“사귀어 준다고.”
“……!”
장르를 바꿔야 살아남을 수 있는 본격 스릴러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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