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빙의했는데 돼지 공녀라니?!
뚱뚱해서 상처만 받았던 삶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 남친에게 통쾌하게 복수했다.
그런데 복수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나 죽고 말다니…….
게다가 눈을 떠 보니, 이게 웬일.
빙의한 몸이 초고도비만 실비아 공녀가 아닌가.
어떻게 뺀 살인데!
나 다시 돌아갈래애애애애!
남들은 인생 2회 차라고 하는데 어째서 나는 다이어트 2회 차가 된 거냐고!
낯선 세계에서 다시 시작된 눈물의 다이어트.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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