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의 백수이자 만화, 게임 덕후 장혁.
그에게 특별한 이능력이 생긴다.
이 능력은 우연찮게 만난 수수께끼의 대머리 사내를 도와주고 그 보상(?)으로 얻게 된 것.
졸지에 S급 이능력자가 된 건 좋은데, 문제는 그 역시 대머리가 됐다는 것.
어느 날 최강 이능력자를 뽑는 서바이벌 대회가 열린다.
살인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허용된 무규칙 서바이벌.
무슨 수를 쓰든 마지막까지 남아 있으면 우승!
“붉은 대머리! 붉은 대머리!! 붉은 대머리!!!”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대회에 참가한 장혁.
그의 대머리에서 붉은 빛이 폭렬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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