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Lie
작가 : 비피
작품등록일 : 201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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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1)
작성일 : 17-07-15     조회 : 523     추천 : 0     분량 : 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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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이예원이다.아니 엘라이다.죽어서 갑자기 깨어났더니 막 공주고 그런거 아니다.......그 반대면 반대지..나는 플로리나 가문의 엘라이였다.

오늘은 신나는 마계 탐험을 간다. 나는 부유한 귀족 딸이다.그것도 3대 귀족 가문인 플로리나이다.나머지 가문은 이름만 3대 귀족이지 돈,권력 아무것도 없다.우리 가문이 짱인이유는 우리 가문의 친척중에 마왕이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나는 소드 마스터이다.하도 오냐오냐하면서 키우길래 내가 알아서 내 신체를 지킬려고 했으니깐.나는 신체포기각서같은 각서 쓰기 싫으니까.쨋뜬 나는 탐험간다. 진짜로 가기 싫음...가봐야 몬스터만 득실거리는 노잼구경이다.에효 약골들만 있어서 검 한번 휘두르면 다 죽는다.그래도 왕족이랍시고 기사도 붙여놓고 가야한다.그러다가 내가 다치거나 죽으면 다 그 기사탓이다.어쨋든 가끔가다가 하도 놀게 없어서 놀러 간적은 많다.그때마다 알베르트가의 기사 로버트가 내 옆에 붙어있었다.물론 오늘도 말이다.이 세계에는 나 같이 알려지지 않은 소드 마스터들이 있다.하지만 알려진 소드 마스터는 고작 2명이다.일반 기사들은 소드 마스터가 되면 자신의 밥줄을 챙기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그래서 가문의 소속이 된다.하지만 로버트는 다르다.로버트는 원래 알베르트가에 소속되어 있었고,고된 단련 속에서 소드마스터급까지 오르게 되었다.그는 몰락한 가문 출신이라서 알베르트가의 관여에 저항하지 못하여 아직도 알베르트가에 소속되어있는 것이다.그리고 알려진 또 디른 소드마스터는 나의 친 아버지이자 마왕의 형인 에릭 플로리나이다.그는 자신의 친동생이자 현마왕인 아벨 플로리나와 함께 고아였다.몰락한 가문의 자식이라는 말이기도 하다.하지만 어린 동생을 키우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 어린 8살부터 검을 잡기 시작했다.일개 용병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소드마스터까지 오르게 되었고 마왕의 자리를 빼앗았다.하지만 어릴 때부터 무예를 해서 그런지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그래서 그의 동생에게 마왕의 자리를 주었다.그리고 그 동생은 정치를 더럽게 잘해먹고 있다.그래서 맨날 전쟁이나 하고 앉아있지만 다 승리하긴 한다. 아버지와 마왕은 나이 차이가 꽤 있다.거짓말 쫌 보태면 나랑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남매처럼 보일 수도 있을 정도이다.아버지는 대영지를 가진 영주이다..왕족이고 심지어 마왕의 형이니 대영지를 주는 데에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다.이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계다.내가 말하려는 거는 나도 왕족이니 잘 대해주십시오 같은 내용이다.혹시 헷갈릴 까봐 말해주지만 이 세계에서는 왕족의 친혈통 중에서 여자아이가 있을 경우에는 나처럼 공주라고 말하며 대접받는다.심지어 지금 형제는 나밖에 없고 그래서 내가 맏이니깐 공주인거다. 여동생이 태어난다고 해도 내가 나이도 많으니 더 받들어질 수 있다. 아 맞다 그래서 오늘 나온 몬스터는 오모나 변종 오크란다.흔한 오크고 변종이라고는 하는데 별로 안 무섭다.생김새도 안...아니 무섭네.왤케 험악하게 생겼지.혹시 남부에 산다던 오크인가.진지하게 돌아갈까..놉 나는 쓸데없이 자존심만 나불거리는 공주니깐 로버트 뒤에 숨어있어야지.그래봤자 나는 13살이니깐 말이다.아버지는 무예를 중시해서 자신이 칼을 잡은 8살 같은 날에 나도 칼을 잡게 하셨다.하지만 나는 어린 지금 귀족 기본 예절이나 공부를 해야해서 칼잡은 날이 그리 많지는 않다.그러나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나는 검솜씨도 물려받아버렸다.앞에서 말한 것 같이 쪼렙 몬스터들은 검한번 휘두르면 죽기는 하지만 남부 변종 오크는 한번에는 상대하기 힘들다.재생 능력도 어마어마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역겹다. 특히 어린 내가 보기에도 그 재생 능력은 어마어마하지만 그 과정이 정말 역겹다. 만약에 오크의 팔이 잘려나갔다고 해보자 일반 오크라면 팔이 다시 완벽하게 재생하려면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몇일이 걸릴 것이다. 이것은 오크 개인의 재생 능력의 차이 뿐만 아니라 어떤 검으로 얼마만큼 오러를 넣어 베었는가에 크게 갈린다. 하지만 남부 변종 오크 같은 것들은 짧게는 몇분도 안걸린다. 그리고 뿁하면서 팔이 다시 자라는 게 아니고 스멀스멀 살들이 그리로 가면서 말의 형태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데 정말 징그럽다. 아마도 세포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나는 로버트 뒤에 쭈구려져있다. 역시 든든한 로버트 그리고 내가 소드마스터인 것을 이 세계에 아직 알리고 싶지도 않고 말이다. 그래서 현재는 아무도 모른다. 아버지까지도 말이다. 이런 것은 아버지가 기피대상 1위이다. 나를 바로 훈련만 시킬테니 말이다. 아직 아무한테도 안 들켰다. 아마 한명한테라도 들키면 나는 그 사람을 어쩔 수 없이 저 세상으로 보내야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에게 악의가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러지 않지 않을까. 아니면 그 사람을 나의 아래에 놓고 조종할 수도 있다. 딱히 내가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나의 평판이 좋기 때문에 별 다른 소문은 나지 않을 것이란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소문이 나봤자 그 근본을 찾아 소리소문 없이 살해하는 것은 나도 나름 왕족인데 그 정도는 일도 아니다. 암살자를 이용해 살해하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그런지 요즘 완명이나 이런 것도 고분고분하게 들으며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내 권력과 지지력을 쌓고 있다. 아니 무슨 왕명이 아버지 모시고 오기,차기 왕비님이랑 티타임을 가지며 취향 알아오기 같은 거란 말이다. 아무리 바빠도 사람들끼리의 친분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믿음,마음,성격이나 취향을 더 잘 알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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