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경찰 지망생 로한
작가 : 쿨쏘
작품등록일 : 201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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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장. 생일
작성일 : 19-11-07     조회 : 250     추천 : 0     분량 :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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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알다시피 우리 아버지는 경찰이다. 조금 높은 계급으로 나는 자주 만나지 못하고... 우리 엄마는 가수다. 일로 인해 부모님이 해외로 나가계셔 집엔 나 혼자다.

 

 따르릉ㅡ 따르릉ㅡ

 

 "여보세요?"

 "로한로한로한아~"

 "엄마?!"

 "로한아."

 "아버지?!"

 "잘 지내써?? 우리 로하니~ 엄마랑 아빠, 곧 한국에 들어갈거 같애~"

 "그래요? 안 바쁘세요?"

 "조금 휴가 생겼어."

 "그래요?"

 "엄마아빠 가면 재밌게 놀쟈~"

 "네~"

 

 간만에 부모님과 통화했다... 그 동안 나는 나대로 바쁘고, 부모님도 바쁘실까봐 전화 못했는데...

 

 

 따르릉ㅡ 따르릉ㅡ

 

 "여보ㅅ..."

 "어이, 이로한. 나 내일 니네 집 감. ㅂ2"

 

 

 여긴 지 할말 만 하고 끊네...

 

 

 따르릉ㅡ 따르릉ㅡ

 

 "여보세요?"

 "로한아~"

 "앗, 소리야."

 "나 낼 니네 ㅈ... 꺅!!"

 

 

 여전히 바쁘네, 여긴..

 

 

 따르릉ㅡ따르릉

 

 

 "경부님?"

 "로한군. 우리 내일 자네 집에 가도 되지?"

 "네."

 

 

 웬일이지, 모두 오고...

 

 "야, 석영아."

 "네?"

 "내일 무슨 날이야?"

 "ㄴ...네? ㅇ...아뇨."

 "그래?"

 

 이상하네... 이 녀석도 뜸들이고...

 

 

 다음 날ㅡ

 

 

 저녁 7시까지 사건에 시달리다가 겨우 오니, 도하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에?"

 "야~ 이로한!"

 "이도하. 안들어가고 뭐해?"

 "그냥. 그것보다, 우리 공원에서 사건얘기 좀 하자."

 "에? 나 피곤한데..."

 "조금만~ 응?"

 "윽... 알았어..."

 

 공원으로 가서 도하와 얘기하는데...

 

 

 이 녀석, 휑설수설, 안절부절, 핸드폰 계속 보고... 정서 불안이야, 뭐야?

 

 

 "야. 이제 가자."

 "뭐?"

 "님 얘기의 요점이 뭔지 모르겠슴."

 

 그 때, 다시 핸드폰을 보고 도하는 한숨을 쉬며 일어섰다.

 

 "휴... 가자."

 "그랭"

 

 

 집에 도착해, 도하는 문을 열어주었다.

 

 집은 컴컴했다. 그 때...

 

 

 퍼엉ㅡ

 

 

 "생일축하해, 로한아!!"

 "생일축하한다. 로한아."

 

 ㅈ...잠만. 이거 무슨 상황이야???

 

 

 "나 오늘... 생일이야...?"

 "뭐어? 그래, 추리에 정신줄 놔버린 넘아! 11월 21일이 니 생일이잖아!!!"

 "어후, 바보라니까 우리 로한이~"

 "엄마?!"

 "그럴 수도 있지."

 "아버지?! 어떻게..."

  "어떻게긴! 도하가 시간 끌어서 했지!!"

 

 "오오~ 4.0! 감동한거야?"

 "...흡..."

 "ㅇ...울어???"

 "흐흑... 흐윽..."

 "ㅇ...어이어이, 진짜?!"

 "ㅇ...아니... ㄴ...너무 오랜만... 훌쩍... 이라... 흑... 모두 같... 흑... 이... 생일 보내는게 오랜...훌쩍... 만이라..."

 "어후, 외로웠으면 말은 해야지, 로한아..."

 

 엄마가 안아주셨다. 포근해..

 

 "우린 네가 더 소중하단다, 로한아."

 

 권호 경부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뭐야뭐야. 추리 천재가 태어난 이 기쁜 날... 울고만 있을거야??"

 "흡... 모두...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나랑... 잘 지낼거지...?"

 "그럼~"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선물타임!

 

 

 "자, 이로한."

 

 도하는 홈즈 쿠션

 

 

 "ㅎ여기, 4.0씨."

 

 석영인 하얀 깃털펜과 만년필

 

 

 "여기, 로한아."

 

 엄마 아버진 홈즈 쿠키세트

 

 

 "자~"

 

 소리는 셜록홈즈 시리즈

 

 

 경부님 두 분은...

 

 

 위치추적기ㅎ

 

 

 마지막 희랑인...

 

 

 "오오~"

 "맛있겠다!"

 

 손수 만든 레몬파이와 호두파이, 레몬에이드.

 

 

 "//ㄱ...고마워..."

 

 

 희랑이는 내 얼굴을 탁 붙잡고 갑작스레 입을 맞췄다.

 

 "오오~!!! 출세했는데~~"

 "ㅁ...뭐?"

 "ㅋㅋ"

 

 ᆞ

 ᆞ

 ᆞ

 

 

 

 오늘은은 내 최고의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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