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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비밀
작가 : 상혁이
작품등록일 : 20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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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작성일 : 20-05-26     조회 : 247     추천 : 0     분량 :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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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 이서진군은...신부 최예영양을 아내로 맞이하여......"

 

 

 

 누가봐도 지금은 행복한 결혼식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

 

 모두 눈에...그렇게 보이는 행복한 결혼식..

 

 

 화려한 조명과......자리를 가득 채운 하객들....이곳저곳에서 터지는 카메라 불빛......

 

 

 

 "신부 최예영양은 이서진군을 남편으로 맞으하겠습니까..?.."

 

 

 신부의 서약의 대답을 들을 차례인데도..신부는 아무런 대답이 없다...

 

 갑자기 식장이 웅성대기 시작한다...

 

 

 

 "저기...신부....?.."

 

 

 "아..네.."

 

 

 

 신부는 작은 목소리로..대답을 했다..주례사만 들릴 정도로....

 

 

 

 "신부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하얀장미로 장식된 길로 신랑과 신부는 퇴장을 한다.....

 

 하얀 면사포 가려진 신부의 얼굴을 아무도 볼 수 없었다....

 

 

 

 아무도.......

 

 

 

 

 

 

 신혼여행지에 와서도 신부는 아무말도 없었다...

 

 다만 고개를 풋 숙인 채 신랑의 얼굴도 바라보지 않았다..

 

 

 

 "예영아..왜 그래? 어디 불편해........?"

 

 

 

 

 걱정스런 서진의 질문에 그저 예영은 고개만 흔들 뿐이었다..

 

 모자를 쓴 채 고개만 흔들고 있는 예영이었지만..

 

 서진은 피곤해서 그런것 같아 내버려 두기로 했다..

 

 그때까지만...해도..

 

 .서진이는 예영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상상하면서........행복에 빠져있었다..

 

 

 

 호텔에...들어가서........예영과 자려고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정확하게....

 

 

 

 

 "까악!!!!"

 

 

 

 옷을 벗기려는데 갑자기 고함을 지르기 시작하는 예영...그런 예영의 모습에 당황한 서진

 

 그런데....문득.....이상하다는 생각에...예영의 모자를 벗겨냈다

 

 모자를 ...벗겨지고.......긴 검정색 머리가....흘러내렸다...

 

 젠장!! 최예영은 단발머리였다........그런데....지금...내 눈앞에 있는 여자는...긴머리다...

 

 누구지......이 여자는...

 

 결혼식 장에서 내내 말이 없서 걱정하게 만든 자신의 신부...

 

 비행기안에서도 아무리 얼굴을 보여달라고 해도 보여주지 않던...고집센...자신의 신부가...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최예영이...아니라......다른 여자임을 알고 경악했다..

 

 

 

 "씨발!!!!! 너 누구야!! "

 

 

 ".......그러니까...저는요.....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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