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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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3 큐피트의 일침(愛) ! 인간세계로(世)
작성일 : 24-03-12     조회 : 37     추천 : 0     분량 : 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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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63 큐피트의 일침(愛) ! 인간세계로(世)

 

 그렇게 한발 한발 뮤아 앞으로 이동한 민지의 육체를 지배하고 있던 큐피트는 주먹을 가격했다.

 

 뮤아 배에 큐피트의 일침이 닿은 순간 이였다 .

 

 뮤아에게 감돌고 있던 푸른 빛이 연해지고 주변에 전격을 일으키던 푸른 번개들이 사그러 들고 있었다 .

 

 큐피트는 말했다 .

 

 ”용캐 아직까지 살아 있네 ? “

 

 큐피트의 말이 뮤아 귓가에 퍼져있을 때에는 힘없이 두무릅을 땅에 꿇고 숨만 헐떡 이고 있었다 .

 

 한편 다른 공간 에서는 신디의 몸 전체가 무언가에 공명이라도 하는 듯 반짝이고 있었다 .

 

 신디는 처음겪어 보는 반응에 어리 둥절할 때 였다 .

 

 저 뒤에서 한 그림자가 보여왔다 .

 

 그 그림자에게서 이런 말소리가 들려왔다 .

 

 ” 그건 우디의 의지 . “

 

 그 말소리를 따라 신디는 쳐다보았는데 그곳에는 율이 서있었다 .

 

 시선과 함께 ... 릴리 와 윌의 모습도 하나둘 보여왔다 .

 

 뒤늦게 합류한 릴리 가 율의 다음말을 대신이라도 하는 듯 입을 열었다.

 

 ” 그 빛은 당신있는 그 자리의 힘입니다 . “

 

 신디는 이해하기 힘든말만 내뱉는 둘을 그저 멀뚱히 바라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 그게 나랑 뭔상관 그냥 가던길 가 ! 난 하늘 구경이나 쫌하게 . “

 

 신디의 반응에 율은 언성이 살짝 높아진 듯 보였다.

 

 ”너는 평범하게 살아갈수 없는 존재 ! 우리랑 같은 존재이니 그만 버티고 . “

 

 말을 끝맽기전 신디가 말을 끊는게 아닌가 ?

 

 ” 뭐 ?내가 무슨 존재인지는 내가 정해 그러니 어혀 가라 ! “

 

 신디의 말에 이번엔 릴 리가 설득의 말을 하고 있었다.

 

 ” 그럴수는 없어요 ! 당신은 시간의 개념을 무시한 초월 적인 존재입니다 ...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가 않아요 당신의 힘을 빌려 주세요 ! “

 

 릴리의 간절함에 움직였던걸까 ?

 

 신디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입을 열었다 .

 

 ” 뭐 ... 심심한데 도와줄수야 있겠지 그런데 ...나한테는 뭐가 따라와 ? “

 듣고만있던 윌이 대뜸 언성을 높이며 물어 왔다.

 

 ” 엉? 그냥 와라 ! 애송이 . 뭐가 그렇게 바라는게 많은 거냐 ? “

 

 윌의 일침에 신디는 다시 마음이 가셨는지 큰숨을 쉬어댔다.

 

 ” 휴~ 안갈래 ! 그냥 내버려둬 . “

 

 윌은 하는수 없이 비장의 수를 꺼내들었다 .

 

 ” 그럼 이렇게 하자 이번한번만 도와주 면 귀찮게 안할게... 물론 소원 한가지를 들어주지 . “

 

 율의 말에 신디는 그제서야 승낙하는 마음이 생겼나보다 .

 

 ” 그래 ? 그럼 얘기가 다르지 가자 . “

 

 신디를 썰득한 신들은 재빨리 인간세계로 이동을 나섰다 .

 

 같은 시각 큐피트에게 일침을 뮤아는 부활의 도시 활로에서 무릅끓고 이었다 .

 

 옅은 빛 우디의 의지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면서도 민지의 몸을 침식하고 있던 큐피트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

 

 ” 민지 ...야 . “

 

 말하며 의식을 잃을 려는 그때 여기로 오기전 리하에게 건네 받은 작은 수정구가 진한 노란 빛을 발하며 뮤아 속주머니에서 빛을 내고 있었다 .

 

 그말의 간절함에 부응 했던 걸까 ?

 

 그빛을 보던 큐피트의 눈빛에서 민지가 나올것같았다 .

 

 그렇자 큐피트의 의지가 점차 사그러들고 ...

 민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뮤 ~ 괜찮아 ? “

 

 민지가 의식을 차린게 분명했다 .

 

 그러나 아무런 대꾸할 힘이 남아 있지 않던 뮤아는 민지의 오른 쪽 뺨을 말없이 어루어 만질 뿐 그이상 무엇하나도 해줄수 없었다 .

 

 그렇게 감상에 빠져들던 그때 뒤에있던 사악한 빛이 혀를 차며 의식을 회복한 민지의 몸속에 파고 드는 게 아닌가 ?

 

 ”쳇 ! 한심하긴 그렇게 잘난척 할 때부터 알아 봤어 하여간 내가 도와줘야지 ! “

 

 그렇게 말한 사악한 빛이 점점 민지에게 스며들며

 민지의 두눈은 사악한 빛에 침식 당해 있었다 .

 

 민지는 뮤아를 지탱하고 있던 팔을 풀고 자신의 손날을 칼날로 바꾸어 핑크색 불을 내었다 .

 

 그 불을 낸 손날의 칼날로 뮤아 배를 찍어 발겼다 .

 

 의식을 놓는 그순간 뮤아의 입에서 시뻘건 피가 하늘 높이 쏫아 올랐다 .

 기어코 뮤아는 의식을 잃고 민지의 몸을 점령한 사악한 빛이 입을 열었다 .

 

 ” 어이 해령 ! 그만 인간 세계로가서 니가 할 일을 해라 ! “

 

 해령은 그목소리에서 어렴풋 자신을 만들어낸건 저 빛의 목소리란걸 깨달았다 .

 

 해령은 아무런 대꾸 의심없이 입을 열었다 .

 

 ” 옛설 ! 보스 . “

 

 말을 남기고 모습을 감춘 해령 .

 

 뒤에 있던 여명이 뮤아를 마무리 하려 총탄을 겨누는데 그순간 저멀리서 어떠한 기(氣)와 함께 붉은 용한마리가 다가왔다 .

 

 ” 용호 (龍昊).“

 

 오색빛깔로 물든 붉은 용이 하늘에서 강림 하듯 쓰러져 있던 뮤아와 목을 딸려고 했던 여명 사이로 선을 긋는 듯 둘사이를 그어 버리고 있었다 .

 

 여명은 그 용의 끝을 보며 심란한 말을 담았다 .

 

 ” 너냐 ? 레오 ? 지금 와서 정의로운 척이냐 ? 너도 악마들과 손을 잡았단건 .“

 

 여명의 말이 끝나기도전 두 번째 검격이 여명의 말을 붙잡았다 .

 

 옅게 빛나는 붉은빛 그속 오색빛깔로 물든 붉은색 불의 참격이 여명 머리위로 내려 앉았다 .

 

 여명과 레오가 대립하자 민지의 몸을 침식한 사악한 빛은 이렇게 얘기했다 .

 

 ” 이런 또 방해인가 ? 하하하 이제 됬다 그정도는 너가 처리하고 와라 난 내려가 있을 테니 . “

 

 민지의 몸을 침식한 사악한 빛은 그렇게 얘기하고 모습을 감췄다 .

 

 사악한 빛에 물든 핑크색 불을 뽐내며 ...

 총과 융합한 여명이 총을 가로로 새워 레오의 참격의 퀘도를 바꿔 가까스로 치명타는 피했다 .

 

 이어서 레오의 검 백도가 여명 의 총을 향해 다가오자 여명또한 맞받아 쳤다 .

 

 레오의 백도를 막은순간 또다시 공기의 균열이 생기기시작했다 .

 

 그 균열은 점차 커지며 돌풍과 함께 노란색 전격과 붉은색 전격이 동시에 이르렀다 .

 

 순간 이성을 찿을 여명은 레오를 뿌리 치고 뒤로 물러 났다 .

 

 ”이런 이런 내가 여기서 흥분하면 안되지 전쟁의 서막은 이제 막바지로 가는 중이건만 ! 기달려라 레오여 너또한 매장 시켜주마 ... 아직 때가 아닐뿐

 때를 기다리길 . “

 

 말하고 자신의 온몸에 오색빛깔로 물든 노란불을 영롱하게 붙여 모습을 감췄다 .

 

 여명이 떠난 자리말 물끄러미 보는 여명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

 

 그렇자 뒤에서 들려오는 인기척 .

 

 ” 저기 레오님 ! “

 

 그목소리는 크루였다 .

 

 크루의 말에 뒤를 돌아본 레오는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

 

 ” 착각하지마라 난 너희 편이아니니 . “

 

 알수 없는 말만 남기고 오색빛깔로 물든 붉은 불 사이로 모습을 감췄다 .

 

 세아가 쓰러져 있던 뮤아의 상태를 보고 크루를 부른다 .

 

 ” 큰일인데 이봐 ... 뮤아 상태가 . “

 

 크루 는 황급히 뮤아에게 가보는데 부활의 도시 활로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

 

 그섬은 곳 무너질 듯 지진이 심하게 이르렀다 .

 

 심상치 않음을 느낀 크루는 입을 열었다 .

 

 ” 일단 뮤아님을 업고 인간 세계로 가시죠 ... 이곳 지게곳 무너 질 듯 합니다 . “

 

 심각한 크루의 말에 세아는 뮤아를 들쳐매고 흰색빛으로 물든 흰색불을 내뿜으며 인간세계로 이동했다 .

 

 그 모습을 확인 한 크루 또한 오색빛깔로 물든 녹색 불 사이로 몸을 이동했다 .

 

 레오는 하늘에 올라가있었다 .

 

 하늘에서 한껏 여유를 부리고 있던 레오에게 말을 거는 이가 잇었다 .

 

 " 레오 ... 여전히 고독을 좋아 하는 구나 . "

 

 그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율이 였다 .

 

 율의 목소리에 반응한 레오는 덜떠름하게 입을 열었다 .

 

 " 너가 나한테 뭇슨 볼일 이지 ? "

 

 율은 레오의 덜떠름한 반응을 애써무시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

 

 " 지금은 비상시야 ! 그렇게 여유부릴 때가 아니야 도와줘 . "

 

 율의 처음 들어 보는 부탁에 레오는 귀가 빨개졌다 .

 

 " 별일 이군 ! 너가 나한테 도움을 요청하다니 . "

 

 레오의 말에 자존심을 다버리고 율은 내용을 설명했다 .

 

 " 지금 상황이 않좋게 흘러가고 있어 부탁이야 도와줘 니힘이 필요해 . "

 

 레오는 씁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

 

 " 그 도움 400년전에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 "

 

 레오의 말에 잠깐 생각에 빠진율은 400년전을 회상하는것 처럼 보였다 .

 

 율의 얼굴을 보고 레오는 입을 열었다 .

 

 " 지금 하늘에 옅게 퍼져 있는 저 빛 때문이지 ? "

 

 이유를 물어 오는 레오에게 율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

 

 " 맞아 ! 저빛이 이제곳 인간세계에도 영향을 미칠꺼야 . "

 

 율의 말에 마치 비웃기라도 하는듯 혀를 차는 레오가 입을 열었다 .

 

 " 쯧 그건 나랑 상관 없는데 ? "

 

 레오의 말에 율은 심심치않게 사과를 표했다 .

 

 " 미안해 400년전에 했어야할 부탁을 이제서야 하다니 말이야 ... 그런데 400년전에는 어쩔수 없었어 이제곳 큰일이 닥칠꺼야 . "

 

 마치 다알고 있다는 마냥 레오는 이렇게 대답했다 .

 

 ' 저 빛이 모든걸 앗아가겠지 ...하지만 나랑 상관 없는 일 다른데 가서 알아봐 . "

 

 그렇게 말한 레오는 오색빛깔로 물든 붉은 불을 영롱하게 태우며 그안에 몸을 던졌다 .

 

 사라지기전 율은 회심의 어두운 빛을 그 불안으로 같이 집어 넣었다 .

 

 율은 사라진 레오 자리만 바라보며 혼잣말로 궁시렁 거렸다 .

 

 " 도와줘야 할텐데 ... 부디 그빛으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마는 어쩔수 없네 지금은 기달리는 수밖에 . "

 

 율또한 인간세계를 향해 몸을 움직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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