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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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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5 너의 이름의 의미.
작성일 : 24-02-16     조회 : 81     추천 : 0     분량 : 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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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5 너의 이름의 의미.

 

 집으로 모습을 들어낸 뮤아가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한다 .

 ‘ 그 인간 좀더 알아 볼 필요가 있겠어 ... 왜 결계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었지 ? ’

 

 생각을 하던 뮤아에게 거실에 앉아 있던 세아가 입을 열었다.

 

 ” 너 자꾸 어디 갔다오니 ? “

 

 세아의 물음에 뮤아는 입을 열었다.

 

 ” 그냥 볼일이 있어서 . 근데볼일 있어 ? “

 

 뮤아가 말하자 세아는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입을 열었다.

 

 ” 나한테 일을 부탁해 놓고 싸돌아 댕기니까 그렇지. “

 

 뮤아는 민지방을 올려다 보고 입을 열었다.

 

 ” 민지는 ? “

 

 세아가 고개를 절렞널레 흔들며 대화를 이어갔다.

 

 ” 아까 전 까지만해도 너 엄청 찿다가 지쳤는지 자고있어 .“

 

 뮤아는 다시 입을 땠다.

 

 ” 그래서 여명은 지금 무슨 임무를 맞았는데 ? “

 

 뮤아의 물음에 세아는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아 그거 ? 뭐 똑같지 . “

 

 세아가 말하자 뮤아는 또다시 큰숨을 쉬며 대화를 이어 갔다.

 

 ” 사소 한거라도 괜찮으니 말해봐. “

 

 명령조의 말투에 세아는 괜시레 마음이 상해 이렇게 말했다.

 

 ” 말투가 그게 뭐니 ? 부탁하는 거맞아 ? “

 

 뾰루퉁한 세아의 반응에 뮤아는 다시 한번 물어봤다.

 

 ” 그래서 무슨임무를 맞았는데 ? 여명은 . “

 

 계속되는 질문에 귀찮았는지 세아는 짜증스런 말투로 대답했다.

 

 ” 사소 한거라 그렇니까 ... 사소한건지는 몰르겠는데 탈주한 사자를 쫒고있는거 같아. “

 

 뮤아는 의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탈주라 ... 하면 윤회에 갖혀있던 사자를 말하는건가 ? “

 

 세아는 당연하다는 말을 꺼네고 있었다.

 ” 탈주면 그거 말고 있겠냐 ? “

 

 뮤아는 다시 어이없는 표정을 짖고 입을 열었다.

 

 ” 참 윤회에서 탈주라 그 사자도 대단한데 . “

 

 세아도 공감하며 입을 열었다.

 

 ” 그렇네 그런데 무모한것도 참 누구와 닮았어 . “

 

 세아의 말과는 다르게 뮤아는 다른 용무를 건네고 있었다.

 

 ” 그건 그렇고 혹시 인간도 알아봐줄 수 있어 ? “

 

 뮤아의 말에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세아가 입을 열었다.

 

 ” 뭐야 ? 저 꼬맹이말고 관심가는 여자인간이 또생긴거야? “

 

 뮤아는 혀를 끌며 설명해나갔다.

 

 ” 칫 실없는 소리말고 이차림 이란 형사 좀 알아봐줘. “

 

 세아는 뮤아의 물음에 대답을 이어 갔다.

 

 ” 뭐 알아봐주는 건 어렵지않은데 ? 뭐에 대해서 알아보냐고 ?“

 

 세아의 물음에 뮤아는 잠시 생각하는가싶더니 다시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과거에 사건 사고가 있었는지에대해 작은 사소한거라도 좋으니 나한테 알려줘 . “

 

 세아는 더욱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과거의 행적을 쫓으란 말이지 ? 그런데 그런거면 너의 그눈 으로 보면 되잖아 ... 왜 너답지 않게 부탁을해 ?  그런걸로 . “

 

 세아의 말에 착작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조곤조곤 입을 열어 갔다.

 

 ” 사정이있어 부탁할게 . “

 

 뮤아의 부탁할게 라는 말을 듣고 조용해진 세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검게물든 하얀불을 주변에 내며 스산한 어둠 그사이로 모습을 감췄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벌써 밖은 컴컴하다 ... 그런데 방 침대에 누워있던 민지의 목소리가 뮤아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오고있었다.

 

 - 뮤아야 .

 

 목소리를 한번듣더니 뮤아는 멀뚱히 가만히있는다 .

 

 - 뮤아야 ! 

 

 소리가 언성이 조금씩 높아 지는것같은 기분이들었다.

 

 - 야! 뮤아야!

 

 이번엔 언성 뿐아니라 다급해진것만 같은 세 번째 음성이 흘러 들어왔다 . 

 

 그러자 뮤아는 깊게 한숨을 쉬고 민지방을 향해 달려갔다. 

 

 또한 번 부르려 하자 뮤아는 방문을 열고서 민지를 부른다.

 

 ”그만불러 ! “

 

 뮤아의 말에 민지는 침대에 일어나 뮤아를 원망그윽하게 바라본다 .

 

 ” 너 자꾸 어디가는거야 보고 싶었는데 . “

 

 서스름없이 대하는 민지에게 뮤아는 어느덧 마음이 가는 듯 보였다 .

 

 ” 나도 볼일이란게 있어 . “

 

 뮤아가 말을 끝내자 민지는 기달렸다는 듯이 달려들어 꼭 끓어앉았다 .

 

 ” 바부야 . “

 

 끓어 앉으며 말하는 민지의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뮤아는 그런 민지의 머리를쓰다듬으며 입을열었다.

 

 ” 왜? 무서운 꿈이라도 꿨어 ? “

 

 뮤아의 말에 민지는 대답을 이어 갔다.

 

 ” 응! 꿈속에 내가 차에치어 쓰러져 있는 꿈 ! “

 

 그 꿈은 그럴 리가 없는데 인간의 기억 일부가 흘러들어온 장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민지가 악령에게 흡수되 기절하고 또 나와서 열이나고 그리고 이번엔 기억의 일부가 돌아왔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했다 .

 

 악령에게 납치된이후로 민지의 몸상태는 사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이상한점이 많았다 . 

 

 일단 열이 난다는것자체가 인간에 한없이 가까운증상 이였고 , 두 번째는 민지는 인간을 살려내 겉에 혼을 씌운 저승사자다 즉 아직 죽지않은 인간 몸에 혼을 불어놓은 격 그 대가는 설명했다시피 인간의 기억을 대가로 살아나는행위 그런데 그 기억일부가 돌아 왔다라는 것은 민지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라는 걸까 ? 생각을 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

 

 가만히 민지 머리를 쓰다듬는 뮤아에게 민지는 다시 입을 열어 나갔다 .

 

 ” 뭐해 ? 가만히 멀뚱멀뚱 ! “

 

 민지의 말에 뮤아는 깊은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와 입을 열었다.

 

 ” 아니야 . “

 

 민지는 다시 입을 열었다.

 

 ” 근데 ... 너 나한테 무슨 짓했어 ? “

 

 뮤아는 민지를 침대에 앉힌뒤 대뜸 무슨말이냐고 물어 왔다.

 

 ” 그게 무슨 말이야 ? “

 

 민지는 고개를 젖히며 천장을 바라봤다.

 

 ” 아니 아까 난 입으로 얘기하지않고 생각만했거든 ? 니 이름을 근데 어떻게 알고 달려 온거냐고 ? “

 민지의 말에 뮤아는 머리를 긁적이며 입을 열었다.

 

 ” 아 그거 별거 아니야 . “

 

 민지는 뾰루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 치 ... 별거 아니긴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리 멀리있어도 내가 니 이름을 부르거나 생각만 하면 왔어 그건 뭐라고 성명할건데 ?“ 

 

 뮤아는 민지의 계속되는 취조에 큰숨을쉬며 귀찮다는 듯이 입을 열어 갔다.

 

 ” 휴~ 그건 암시야 . “

 

 민지는 궁금함에 다시 물어 왔다.

 

 ” 그게 뭔데 ? “

 

 민지의 물음에 뮤아는 설명해 나갔다.

 

 ” 너가 나의 이름을 부르거나 생각 하기만해도 내머리속에 들려오는거야 니 목소리가 그래서 널 찿을수 있었던거고 . “ 

 

 민지는 더욱 궁금해지는 궁금증을 물어 왔다.

 

 ” 그건 언제 걸었는데 ? “

 민지의 말에 뮤아는 조용히 입을 열어 갔다.

 

 ” 그거 ... 널만나고 이튿날 쯤 인가 너랑 마주친적이 있었잖아 ? 그때 너의 눈을 보고 잠시 암시를 걸어 놨지 너가 뻘ᄈᅠᆯ되며 사고를 친게 한두개가 아니라 . “

 

 그제서야 궁금증이풀린 민지는 왠지 기분좋은 미소로 화답했다 .

 

 ”왠지 기분이 좋은데 ? “

 

 뮤아는 의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뭐가좋아 ? “

 

 민지의 대답에서 향긋한 봄내음이 느껴질 정도 였다.

 

 ” 그정도로 날생각한거잖아 말하자면 아름다운 구속 이랄까 ? “

 

 민지의 발언에 순간 닭살돗은 뮤아는 기겁을 했다 .

 

 ” 야! 아름다운 구속은 ! “

 

 뮤아의 말을 듣고 다른 질문을 건네왔다.

 

 ” 근데 또 궁금한게 있는데 왜 내이름을 김민지라고 지은거야? “

 

 민지의 말에 무심하게 입을 열었다.

 

 ” 그냥 . “

 

 민지는 계속물어오며 말고 안되는 말을 해왔다.

 

 ” 혹시 ? 첫사랑의 이름이 김민지였던거야? “

 

 뮤아는 순간 차가워진공기안에 싸늘한 시선으로 민지를 잡아 먹을 듯 노려보고 있었다.

 

 ” 그걸 말이라고 . “

 

 민지는 싸늘해진 뮤아의 시선에 고개를 숙여 말했다 .

 

 ” 치 . 뭐야 그렇게 노려 볼건 없잖아 . “

 

 민지가 시무룩해지자 어쩐지 기분이 스르륵 해제되는 기분이다 .

 

 ” 그냥 너가 인간이였을 때 이름이 김민지 라서 붙여준거야 .“

 

 민지는 궁금증이 해소 됬지만 왠지 실망한 어투로 입을 열었다.

 

 ” 치 그냥 갖다붙인거네 ?“

 

 민지의 반응을 보니 괜히 말해 줬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주춤되는 뮤아의 반응이 재밌었는지 민지는 고개를들어 입을 열었다.

 

 ” 근데 나 학교는 ? “

 

 뮤아가 머리를 쓸어 넘기며 입을 열었다.

 

 ” 아 그거는 걱정하지마 지금 학교 공사중이니. “

 

 민지는 의아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

 

 ” 공사중 ? “

 

 뮤아가 대답을 이어갔다.

 

 ” 그때 악령이 난장판으로 만든거 그걸 뒤처리중이야 당분간 안가도되.“

 

 왠지 섭섭해 보이는 민지가 대답을 이어갔다.

 

 ” 뭐야 ... 학교간지 얼마나 됬다고 . “

 

 민지의 물음을 뒤로하고 거실에 내려온 크루의 모습이 보였다 .

 

 ” 뮤아님 계십니까 ? “ 

 

 뮤아는 의아하게 거실을 쳐다보고 터벅터벅 1층에 내려오고 있었다 .

 

 ” 여기 까지는 왠일이지? “

 

 크루가 왠지 섭섭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체 입을 열어 나갔다.

 

 ” 이런 제가 못올 때를 왔나보군요 . “

 

 왠지 섭섭함이 느껴지는 크루의 대답에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 그런데 크루의 표정이 싹 바뀌면서 심각한 목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 아니 지금은 이게 문제가 아니라 부탁드릴 일이 있습니다.“

 

 뮤아는 크루의 심각해지는 말투에 의아함이 느끼며 입을열었다.

 

 ” 뭔데 ? 그렇게 심각하게 ? 너도 해결못하는 거야 ? “

 

 크루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떨구며 대답을 이어갔다 .

 

 ” 네 .... 부끄럽지만 제 실력으로는 엄두가 안납니다 . “

 크루의 말에 의아한 표정이 절로 나오고 있었다.

 

 ” 그래 들어나보자 무슨 문제인데 ? “

 

 크루는 그제서야 문제점을 술술 내뱉고 있었다.

 

 ” 그게 ... 실은 요근레 이지역에서만 이상한일이 벌어 지고 있답니다 ... “

 

 뮤아가 다시 물어 왔다.

 

 ”이상한 일이 ?“

 

 크루는 다시 설명을 이어 갔다.

 

 ” 그게 말입니다... 사라믜 혼을 회수하려 가면 그곳에 있어야 할혼이 사라져 있어서 말입니다 , 이상한건 그게 다가 아니라 점점 영혼의 수가 안보입니다 . 그래서 전 생각했습니다 . 

 영혼이 납치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던도중 어제 인간이 죽고 영혼이 나오자 누군가의 힘에 의해 강제로 대려가는 걸 목격해서 말입니다 ... 제가 말렸지만 엄청 강한 힘에의해 저는 기절한 것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그래서 뮤아님께 부탁좀 드리러 왔습니다 . “

 

 뮤아는 턱을 괴어 곰곰이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 알겠어 내가 알아볼테니 넌 들어가 쫌쉬어 . “

 뮤아의 말에 크루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대답을 이어갔다 .

 

 ” 그건 불가능 하답니다  ... 전 이제 회의 가있어서 회의를 하러 가야할것같습니다 이번건은 잘부탁좀 하겠습니다 . “

 

 그렇게 말하고 뒤돌아서 크루는 갈길을 향해 걸어갔다.

 

 뮤아는 그런 크루의 뒷모습을보며 인간의 삶을 왜 저리도 열심히 사는걸까 라고 잠시나마 생각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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