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연세,,? 풉, ..서른아홉. 넌?” “헐.. 저 열아홉이요..” “각자 나이대에서 꽃이 지는 나이네.” 열아홉 손연수. 서른아홉 최지한. 서로 가장 외로울 때 만나 첫 만남 이후 늘 함께한다. 둘은 서로의 위로인이 되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