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3. 직업은 버거 매장 알바생(반백수) 연애는 하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없고 할 사람도 없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이 삶을 짧고 굵게 살고 싶다는 게 인생의 목표! 였는데... "...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 네?" 자주 가는 편의점의 알바생이 어느 날부터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