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3 변질된 (惡)악.
뮤아 집안 세아가 뮤아를 보며 입을 열었다.
”개 는 왜그래 ? “
세아의 말에 뮤아가 착잡한 마음을 이내 말로 다 표현을 못한체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그런게 있어 . “
뮤아는 덤덤하게 말하고 민지를 침대 에 눕힌뒤 다시 세아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입을 열어 나간다 .
” 세아 부탁이있는데 . “
뮤아의 말에 세아는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체 고개를 갸우뚱거린뒤 입을 열어 나갔다.
” 요새 부쩍 부탁이 많아진다 너 ? 뭔데 할꺼면 빨랑해 . “
세아의 말에 뮤아가 대화를 이어 갔다.
” 혹시 어떤 악령좀 알아 봐줄 수 있어 ? “
뮤아의 말에 세아는 다시 물어 왔다 .
” 악령 ? 악령이 다같은 악령이지 뭘또 알아봐 . “
뮤아는 세아의 말에 고개를 좌우로 흔든뒤 답답한 심정을 대화로 이어 나갔다.
” 아냐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그래 알아봐줘 . “
세아는 뮤아의 말에 다시 물어 왔다.
” 그래 ? 너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상한거 겠지 ... 어떻게 이상한데 ? “
세아의 물음에 뮤아는 자신이 본 그대로 입을 열었다.
” 악령주제에 말을하고 또 불을 써 그리고 제일 이상한건 사자의 몸을 하고 있다는 점이야 . “
세아는 눈이 휘둥그레져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입을 열어 나간다.
” 뭐 ...? 불은 무슨 색인데 ? “
무언가 알고 있는듯한 세아의 눈치를 받으며 뮤아는 있는그대로 말을 이어나갔다.
” 검게물든 핑크색이였어 분명히 ... “
뮤아의 말을 듣고 세아는 지금 침대위 누워있는 민지를 물끄러미 보다 대화를 이어 나갔다.
” 혹시 해서 말인데 저기 누워있는 애 악령한테 뭔짓 당했어 ?“
세아의 말에 뮤아는 잠시 주춤 뜸을 들이다 이내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 그 악령이 민지를 삼켰어 . “
뮤아의 말을 듣고 세아는 골치아파 죽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고서 입을 열었다.
” 이런 ...역시 확실한건아니지만 아마 그악령은 저 애의 존재의 불을 흡수한거야 그래서 변질된 거지 ... 이제 개는 악령이아닌 악마로 진화한거야 . “
뮤아는 머리를 긁적이며 이런 상황은 400년전에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 참 ... 이례적인데 .“
뮤아의 말을 듣고 세아는 동감을 표하는 듯 했다.
” 그래 이건 이례적인 문제야 악령의 진화라니 ... 이건 기록 해야 겠어 . “
그렇게 말하고 세아가 자리를 뜨려고 하자 뮤아가 다시 불러 새웠다.
” 저기 세아 ! “
뮤아의 부름에 세아는 뒤돌아 입을 열었다.
” 어 ? 자꾸 왜 ? “
약간 귀찮은 듯 인상을 찌푸리는 세아에게 뮤아가 또 한번의 부탁을 하고 있었다.
” 세아 여명을 좀 조사해줘 딱 한번더 부탁할게.“
뮤아의 말에 세아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 여명이라 ... 혹시 이단 심판자를 말하는거야 ? 무슨일인데 ? 조사를 해달라고 하는 거야 ? “
뮤아는 세아의 말에 다시한번 부탁하는 자세로 입을 열었다.
” 지금은 확실하지 않아서 얘기할수 없지만 부탁할게 . “
뮤아가 부탁하는 모습이 재미가 있어진 세아가 고개를 끄덕인뒤 입을 열었다.
” 알겠어 이 일 꼭 잊지마 ! 난 이만 볼일 있어서 . “
세아는 말을 남기고 검게물든 하얀 불을 뿜어대며 그안 스산한 어둠과 함께 모습을 감췄다.
거실안 세아가 떠난 자리에서 뮤아는 곰곰이 생각하다 침대위 누워있는 민지를 쳐다봤다 ...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 뮤아는 시끄러워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집어들자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매우 익숙한 목소리가 뮤아를 부르고 있었다.
” 뮤아 . 아까 말 안했는데 그 애 크루한테 대려 가봐 , 그럼 이만 . “
뚝 하고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 버렸다 .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세아 였다 .
세아의 말을 되네이며 침대 위 민지를 들어올려 스산한 어둠과 함께 그속 검푸른 불을 훨훨 태우며 뮤아는 크루에게로 향했다.
크루는 누군가와 얘기 하고 있었다 .
” 수고 많으 셨습니다 이승에서 사셨을때의 기억은 삭제 될껍니다. “
크루는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정중히 숙여 인사를 하고있었다.
그옆 스산한 어둠과 함께 찿아온 검푸른 불안에서 민지를 끓어앉고 있는 뮤아의 모습이 보인다 .
크루는 그 상황을 다아는지 입을열어 나갔다 .
” 이런 이제야 오셨습니까 ? “
크루의 반응에 뮤아는 그 앞 민지를 내려 놨다.
” 민지좀 부탁할게 . “
뮤아의 말에 크루는 고개를 꾸벅이며 입을 열었다.
” 네 그럼요 뮤아님을 보필하는 것이 저의 평생 소원 이였습니다. “
크루는 그렇게 말을 남기고 민지 앞으로 이동해 손을 쫙 핀뒤 스산한 어둠과 함께 검게 물든 초록색불을 훨훨 태우며 지팡이가 나타났다 .
그 지팡이 전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존재의 불을 붙이는게아닌가 ? 검게 물든 초록색불이 훨훨 타오르며 민지 옆 땅속 깊숙이 밖아 넣었다 .
” 이제 쫌만 있으면 될겁니다 . “
뮤아는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 이게 다야 ? 이건 그냥 존재의 불이 잖아 ?“
크루는 인자한 웃음과 함께 뮤아에게 설명을 이어 나갔다.
” 허허허 이런 뮤아님 제 불은 다른 사자와는 다르답니다 . 생명의 불이 활성화 한 불이지요 . “
크루의 설명을 듣고 뮤아는 왠지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
크루는 뒤이어 설명을 이어갔다.
” 저희 사자들은 공격타입과 방어 타입이 존재하죠 ... 하지만 아주 드물게 변질된 악령이 있는가 하면 저희 사자도 변질된 사자는 존재했죠 ... 그건 생명의 존귀함을 깨우친자 그래서 그런지 그 사자에게는 방어도 공격도 아닌 존재의 불을 강화 해서 생명의 불을 낼수 있게 되죠 . 그게 바로 이불입니다 ...이불을 조용히 째고 있으면 어떤 상처 어떤 병도 치유되는 그런 만병 통치약 같은 불이죠 . “
크루의 덧붙인 설명을 듣고 완전히 납득한 뮤아가 고개를 끄덕인뒤 입을열었다 .
” 변질된 사자라 어감이 좋지 않네 . “
크루는 뮤아의 입만 보고 입을 열었다.
” 변질된 사자라고 말하니 악령도 변질된건가요 ? “
날카로운 크루의 질문에 뮤아가 대답을 이어갔다.
” 역시 보지도않았는데 잘도 상황을 다 꿰뚫어 보는 것 같네 ... 맞아 변질된 악령 나왔어 . “
크루는 자신의 턱을 쓸어 내리며 곤란해하는 듯 했다.
” 이런 벌써 너무 이르군요 변질된 악령이 나온게 그 배후엔 분명 누군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 “
크루의 말에 뮤아는 가만히 고개만 끄덕였다. 그러자 크루가 다시 이어 말하고 있었다.
” 혹시 그 배후엔 여명님이 계십니까 ? “
계속되는 날카로운 크루의 질문에 입을 다물수 없던 뮤아가 재빨리 입을 열어나갔다.
” 그건 또 어떻게 ? “
크루가 머리를 긁적이며 입을 열었다.
” 그건 뮤아님이 여기 오시기전 세아님과 통화했습니다 . “
뮤아는 크루의 말을듣고 그래도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하질 못했다 .
변질된 악령이 나왔다니 악령도 진화한다는 사실에 뮤아는 머리가 아파왔다 . 그리고 그 악령 배후에 있는게 분명 상황으로 보아 여명이 있는게 분명했지만 어쩐지 여명을 조종하는 누군가가 더 존재 하는 듯 했다 .
뮤아는 이런저런 생각을 마치고 지금 생명의 불을 쬐고 있는 민지를 아련한 눈빛으로 쳐다볼 때 민지가 뒤척이며 두눈을 뜨는게 아닌가 ? 그러자 뮤아를 보고 입을 열어나간다.
” 뮤아야 ! 여기 어디야 ? “
쩌렁쩌렁한 민지의 음성에 이제야 안심이된 뮤아는 다짜고짜 민지를 와락 끓어 앉는다 .
” 아야 ! 왜이래 ? 뭐하는건데 ? “
뮤아의 행동에 민지는 신음성을 내며 불만을 토로한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뮤아는 말없이 민지를 꼭 끓어 앉는다 .
말없이 힘을 주는 뮤아의 그대로를 받아 들이며 민지 또한 입을 다문체 뮤아의 머리를 쓰다듭으며 조곤조곤 말을 이어 가고 있었다.
” 괜찮아 괜찮아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힘내 뮤아야 !“
민지의 응원에 뮤아는 힘을 얻었는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하늘을 올려다보며 크루에게 말해 나갔다.
” 크루 민지 좀 부탁할게 . “
말을 남기고 뮤아는 홀현히 스산한 어둠 속 검푸른 불을 뿜어내며 모습을 감췄다 .
크루는 그런 뮤아를 보며 입을 열었다 .
” 이런 이런 여전히 성미가 급하시군요 ... “
민지는 그런 둘을 보고 고개만 갸우뚱거리며 입을 열어 나갔다.
” 뭐야 ? 무슨 상황인건데 ... 누가 좀 설명 해줘 . “
민지의 칭얼거리자 크루가 다시한번 인자하게 웃으며 입을 열어 나갔다.
” 허허허 아가씨 지금 몸은 괜찮으 십니까 ? “
민지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대화를 이어 갔다.
” 아가씨 ? 아가씨는 나말하는 거야 ? “
크루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새 기분이 좋아진 민지가 입을 열었다.
” 그 호칭 좋다 . 마음에 들어 ! “
민지의 말에 흐믓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 함박 웃음을 한번 짓고 크루는 다시 한번 입을 열어 나간다 .
” 지금 이상황이 이해 안되실껍니다 ... 하지만 뮤아님을 믿고 지금은 기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 아가씨 . “
크루의 말을 듣고 전부는 수긍할수없지만 어쩐지 아가씨 라는 호칭에 기분 좋아진 민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 그래 ! 기달리지 뭐 . “
곧 이어 뮤아는 스산한 어둠과 함께 검푸른 불을 활활 태우며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했다 .
운동장에서 학교를 물끄러미 보다 혀를 차며 입을 열었다.
” 쯧! 악령 자식 신나게 뿌시고 갔구만 . “
뮤아는 점프해 뿌셔진 잔해들 속 교실안으로 들어 서더니 검푸른 빛을 내며 주변에 원 모양으로 그 교실 전체를 감싸앉았다 . 감싸앉아 뮤아는 손가락을 튕겼다 .
” 딱 ! “
소리가 나자 거짓말 같이 그 검푸른 빛으로 빛나던 원 안 교실의 모습이 부셔시기 전으로 돌아와있었다.
교실의 모습을 확인 한 뮤아는 자신이낸 검푸른 빛을 빛내는 원을 거두고 땅 밑을 물끄러미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