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0 다시 나타난 악마(惡) .
뮤아 바로앞 다가온 여명을 느낀 뮤아가 있는힘것 천하태평을 다시잡아 여명을 향해 휘둘렀다.
그러자 여명은 힘없이 다가오는 뮤아의 칼날을 여유롭게 피하며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이런 겨우 이정도라니 이거 참 죄인이라 해도 실망인데 ? “
힘없이 여명뒤쪽 땅에 천하태평을 밖고서 뒤를 돌아보는데
여명이 덧 붙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윤회에서 썩혔나보군 실로 아까워 . “
여명의 말장난에 뮤아는 입가에 웃음을 피우고 입을 열었다.
”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참 할 일 없나봐 ? “
뮤아의 말에 여명은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이 상황에 처해도 그여유 아주 보기 좋아 . “
뮤아는 여명의 입만을 바라보며 욱하는 감정을 스스로 누르고 있었다.
” 그냥 시간 끌지말고 죽일꺼면 죽여 . “
뮤아의 말에 여명은 손가락 검지를 까딱까딱 흔들고서는 가벼운 입술만 뻐끔거리고 있었다.
” 그럴까 ? 이런 그건 안될말이지 안그래 ? 그럼 재미가없어서. “
여명의 말장난에 뮤아는 애써침착하게 입을 열어 나갔다.
” 그럼 재미있게 해줄까 ? “
여명은 솔깃한 귀를 움찔하면서 물어 왔다.
” 그게 ... 뭘까 ? 이상황이 좀더 재미있어 질려나 ? “
뮤아는 여명을 올려다보며 피를토한 입술로 입을 무겁게 열어 나가고 있었다.
” 베리엘 ...! “
여명은 살짝동요한 눈빛으로 뮤아를 내려다 보며 목소리 자체가 떨려 왔다.
” 그걸 ... ? 어떻게 . “
여명의 말에 뮤아는 미소를 짖고있었다.
그런데 뮤아가 얘기하려는 그 때 여명이 다시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하하하 이거 참 재미있는데 ? 설마하니 거기 까지 알아 냈다니 아냐아냐 너가 날 조사한다는 것 쯤은 나도 알수 있었거든 그런데 거기까지 알다니 이거 실로 재미있어졌어 . “
여명의 비아냥 거림과 웃음소리가 뮤아의 귓가에 들려오며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다.
” 어때 ? 재미있냐 ? “
뮤아의 말에 여명은 자신의 오른 손으로 이마를 짚고서 크게 웃어 재끼고 있었다.
” 하하하 맞아 재미있네 이거참 ! 그런데 여기 까지 널 살려둘만큼 흥미가 생기진 않는 것 같다 이만 죽는게 ? “
말을 끝낸 여명은 자신의 목을 살짝 왼쪽으로 돌리자 여명의 왼쪽 어깨가 매여 피가 철철 나고 있었다.
여명은 서둘러 정신차려 앞을 보는데 그 앞에 엎드려 있어야할 뮤아의 모습이 보이질않았다 .
” 허 허 “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오자 여명은 서둘러 뒤를 보는대 뮤아가 덩그러니 뒤돌아 서있는게 보였다 .
그리고 천하태평을 보는데 칼끝이 파란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sj...어떻게 ? 아직 일어날 힘이 있었던거냐 ? “
여명의 말에 뮤아는 대꾸할가치를 못느끼고 재빨리 천하태평을 들어 칼 끝에 검푸른 불을 점화한뒤 두눈을 감았다 .
” 칼부림 ! 류호 . “
천핱태평에 붙은 검푸른불아 뮤아 온몸 곳곳 붙어 울기며 그불이 꼬리가 아홉게형태로 갈라지고 있었다 점차점차 모양을 잡아가던 검푸른불은 어느것 구미호의 형상을 띄우고 있었다 .
뮤아는 불이 제자리를 찿자 바로 천하태평을 앞으로 뻗어 여명 배로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여명은 어쩐지 컨디션이 않좋아보였다 . 뮤아를 보고있는 내내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급기야 뮤아의 칼끝이 닿기도전 피를 토해내며 숨을 헐떡였다 .
여명이 피를 ... 숨을 헐떡 되느라 뮤아의 움직임을 보지못할 때 뮤아는 여명뒤에 있었다.
여명은 뒤늦게나마 자신의 배를 보는데 그곳에는 큰 구먹이 하나 나 있었고 그곳에서는 뮤아만의 존재의 불이 ...검푸른 불이 활활 타오르며 점차 여명의 몸을 침식해 나가고 있었다 .
여명은 두무릎을 꿇고서 또한번 피를 토해냈다 .
바로 앞까지 걸어온 뮤아가 칼끝을 하늘 높이 들 때 여명이 비아냥 거리는 듯 입을 열어 나갔다.
” 넌 날 못죽여 그래봤자 이미 게임은 시작됬다 . 잘봐둬 난 이게임의 조커가 될테니 . “
여명의 헛소리에 장단 맞춰줄 뮤아가 아니었다 .
뮤아의 천하태평이 푸른 빛을 내며 여명의 목을 향해 다가가려는 순간 하늘에서 검핑크색의 빛이 뮤아와 여명 사이에 떨어져 앉았다 .
그 빛에 의해 63 빌디 옥상은 온통 희뿌연 연기로 감싸앉아 뮤아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었다 .
두눈을 찌푸리며 앞을 보는데 그곳에는 그림자 두 개가 나란히 뮤아를 노려보는 느낌이 들고 있아었다.
” 이봐 아무래도 난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닌가보네 ? “
여명의 가벼운 입이 또다시 재잘거리고 있었다 .
그러자 뮤아는 두눈을 찌푸리면서도 천하태평을 높이들어 재빨리 목소리가 있는 그곳으로 휘둘렀다 .
그렇자 한 개의 그림자가 대신앞에 서더닌 쇠덩이의 마찰음이 들려왔다.
” 탕 ! “
뮤아는 한 개의 그림자가 도와줬구나를 인식하여 손에 온몸에 힘을 주어 밀어내려 했지만 그그림자의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밀리기는커녕 오히려 버티고 있었다 .
”이건 ? “
뮤아의 당황하는 소리가 희뿌연 연기속에서 울려 퍼지자 여명의 목소리가 뮤아의 기분을 건드리고 있었다.
” 왜? 힘이 딸리나 ? “
여명의 목소리에 뮤아는 애써침착하려 했지만 앞에있는 그림자의 힘에 침착할수 없이 필요 이상으로 힘이 들어 간 것 같다 .
뮤아는 온몸에 힘을 주자 , 뮤아 주변을 감싸고 있던 구미호 형상 의 검푸른불이 주변으로 흩어지며 희뿌연 연기가 사라져갔다 .
사라진 연기속 뮤아는 더욱 힘을 주는데 그앞에 서있는 것이 누군지 알수가없었다.
이계의 생물이라기엔 너무나 흉측하고 저승의 생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탁한 기운이 응집되어 있었다 .
” 너 ... 뭐냐 ? “
천하태평을 든 손이 부들부들 떨며 힘을 더욱 주는 뮤아가 이야기하자 그앞에 흉측한 것이 말은 안하고 대신 여명이 입을 열어 가며 뮤아를 농락하고있었다.
” 이봐 이봐 벌써잊은건 아니겠지 ? 잘봐봐 . “
여명의말에 설마하는 표정으로 입을 열어 갔다.
” 너 ... 악령하고도 손을 잡은거냐 ? 설마 했는데 . “
여명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입을 열어 나갔다.
” 쯧쯧 잘봐봐 넌 이아이랑 싸운적이 있으니 아! 그렇고 이아이는 악령이 아니야 얕봤다가는 너 죽는다 . 그럼난 이만 할 일이 있어서 널죽일자는 나라고 생각했지만 뭐 이것도 나쁘지 않지 . “
알 수 없는 말만 해대고 여명은 하늘의 검노란빛을 따라 올라가 사라져버렸다 .
” 칫 도망인가 ? “
뮤아의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리자 앞에있던 흉측해보이는 물체가 손에 움켜잡고 있던 칼에 검핑크 색불을 점화해 뮤아를 밀쳐 내고 있었다.
뮤아는 튕겨져 나오면서 동공이 떨려왔다.
” 이불 ... 존재의 불 ? 너 뭐지 악령같은 기운을 같고있는데 어째서 존재의 불을 ... “
한참을 얘기하던 뮤아가 말끝을 흐리더니 머릿속에 무언가 생각 난 듯 떠올랐다.
” 너 ... 그때 그 악령이냐 ?“
말없는 악령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퍼붓는 뮤아는 답답함에 가슴을 움켜잡고 있었다.
저 악령은 학교에서 민지를 납치해 존재의불을 흡수한 그때 그 악령 ... 변질된 악령임을 직감한 뮤아는 천하태평을 다시 새로잡고 그곳에 검푸른 불과 함께 스산하고 영롱한 어두운기운을 한곳에 집중해 계속해서 활활 태우고 있었다.
” 개방 ! 류호 천지 개명 . “
뮤아는 큰마음먹고 큰기술의 이름을 부르짖고 있었다.
그러자 천하태평에 모여든 스산하고 영롱한 어둠과 검푸른불이 하나가되어 천하태평전체에 붙어앉아있었다.
준비가 다 되자 뮤아는 다리의 힘만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내어 그 변질된 악령에게 다가가 일격을 가했다 .
그런데 이상한 것이 변질된악령의 얼굴에서 옅은 미소를 본것같았다 . 그것도 모잘라 변질된 악령은 그공격을 보고도 자신이 들고 있던 칼을 내려놓으며 일부러 맞은 느낌을 들게 하였다 .
강한 참격이 변질된 악령 몸절반에 박히며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졌다 ... 바로 뒤 뮤아는 두눈을 뜨고 뒤돌아보자 그 광경을보고 두눈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뮤아의 큰 기술 큰공격 참격이 변질된 악령의 몸통을 뚫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스산하고 영롱한 어둠 그리고 검푸른 불이 스르륵 꺼지며 소멸해가고 있었다 .
참격의 빛이 사라지가 변질 된 악령은 기달렸다는 듯이 검을 움켜잡고 뮤아를 향해 거세게 퍼붓고 있었다 .
뮤아는 계속해서 다가오는 변질 된 악령의 노도 같은 공격을 하나둘 힘겹게 막으며 숨을 헐떡 거리고 있었다 .
순간 뮤아의 집중이 흐트러 질 때 뮤아의 오른쪽 가슴 안쪽으로 변질된 악령의 검이 관통하였다 .
두눈을 크게 뜨며 그검과 변질된 악령을 쳐다봤다 .
그런데 변질된 악령은 마치 뮤아를 비웃기라도 하는듯한 표정을 뻔뻔 스럽게 짖고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
변질된 악령의 표정은 똑같은데 ... 입 또한 뮤아에게 할말이 있는 듯 보였고 변질된 악령의 검을 빼려고 긴간 힘을 써보지만 그것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변질된 악령이 힘을 주어 뮤아 가슴에 꽂혀 있는 검을 자신 앞으로 끌어 뮤아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갖다 대고 있었다.
뮤아는 그힘에 이끌려가며 얼굴이 일그러져있었다.
그 렇자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 났다 .
그 변질된 악령의 입이 뻐끔 뻐끔 움직이며 마치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 그게 끝이 아니였다 . 이젠 환청 까지 뮤아 귓가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
이건 틀림없는 말소리가 분명해 뮤아는 정신을 집중해 변질된 악령 의 얼굴만 빤히 째려 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