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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까마득히 오래 전.
셀 수조차 없이 아득하게 먼 시간 속에.
모든 것의 시작에는 잊혀진 시간과 사라져버린 영광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잃어버린 최초의 시대가 있었다.
신과 인간이 함께 하던 시절.
서로를 위해 울고 미워하고 싸우고 또 웃으며
그렇게 오롯이, 그들이 세상의 전부였던 시간.
최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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