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자와의 약혼, 그러나 그 비정한 아름다움이 주는 폐해에 시달리는채 그녀-메리로제에게는 5년의 시간이 흐른다. 정략으로 완성될 결혼식은 곧 3개월 후. 오만과 가식으로 점철된 수렁에서 벗어나 푸른 부케의 메리로제는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주의 * 전개상 약간의 폭력/비하/권력욕에 관한 탐욕 등의 묘사있습니다.) [로맨스 묘사 옅음+심리극+스릴러(후반)+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