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노랗다.아니, 검은건가? 하늘이 아니라 천장이군.노란건 내 가슴에 박혀있는 창이고 말야.나도 곧 죽겠군.나한테 이따위 운명을 준 그 미카엘자식의 얼굴을 먼저 부셔야겠어.아,유언이라도 남길까?
"스-으-우,지--히-오-옥...에헤...카핡!푸헑!"
목에선 바람소리만 난다.아니,피도 뿜어져 나온다.머리가 하얗다.아니군.이제 아무것도 않보인다.차라리 잘된걸수도 있다.'그녀'를 만날수 있으니까.의식이 흐리다.몸에 힘이 없다.가까스로 허공을 보고있는,정정한다.향하고 있는 눈도 힘을잃어 땅쪽으로 얼굴과 같이 떨어진다.이제...끝이다...
* * *
음,힘이 들어온다.찢어졌던 팔이 간질거린다.앞에 보이는건 미카엘 이다.
"야! 미카엘!"
미카엘,그자식은 황급히 도망친다.
"어?어,어어어어?진우냐?미안한데 지금 고위천사 면담있어서.미아아안!"
나는 가장 궁금했던것을 물었다.
"너,왜 나한테 이딴 운명을 준거야?"
미카엘이 멈짓한다.
"왜,사랑하는자들을 지킬 힘을 준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낸거야?"
내 눈에선 눈물이 한방울 떨어졌다.
"왜!나중에 뺐어갈 거였으면서 내게 사랑을 줬어?"
내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른다
"왜!도대체 왜!"
내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스킬:사자후가 발동되었습니다.]
눈치없는 스킬창이 내 눈앞에 나타난다.
"어쩔수 없었어..."
그 말을 한뒤 미카엘은 사라졌다.
"이자식아아아!"
나는 미카엘에게 달려들었다.
파지지지지직!
등에 따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이 내가 기절하기전 마지막으로 느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