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 **랜드에 가다
차희방
"문자 확인 해야지. 보나 마나 그 돌 아이 자식이겠지만~~~ 그래도 확인 해봐야 겠지?? 어휴~~~~~~"
-자기야 내일 **랜드 11시까지 와요~~~^♡^~~~
잘자고 내 꿈 꿔♡♡♡♡♡~~
"이런~~~ 완전 자기 마음대로 하네~~ 확 나가지 말까???"
'하늘도 무심하시지 제가 왜 이런 실현을 주시옵니까???? 차라리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
"맞다. 지원군이 있었지?? 음 하하하하하 내일이 기다리라고~~ 우선 재영를 포섭해놓야지. 내 폰~~"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딸칵
"재영이니?"
-이 시간에 무슨일로 전화를 다 주고~~ 집에 뭔 일 있어???
"아니 내일 놀려가자고~~~~~"
-놀려? 어디로?
"**랜드 갈건데 우리 집에서 같이 모여서 가자"
-재민이도 가?
"어! 같이 갈거야"
-그럼 몇시까지 가면 되?
"10시까지 우리 집으로 와"
-그래 알았어. 내일 봐.
"이힛 그럼 내일 봐"
-그럼 끊는다
"어. 잘 자고 내일 봐"
-그래 너도 잘 자!
딸칵
"재영이는 됐고 이젠 재민이 꼬실 차례~~"
똑똑~
"재민아 자?"
-아니 안자 왜 무슨 할 말 있어?
"어! 할 말 있어. 그러니 나 잠시 들어간다"
-어 들어와.
쓰르르~~~
"할 말이 모야?"
"그게 내일 시간 되면 재영이랑 **랜드에 가서 놀자고"
"그래. 그러자. 몇시에 나갈건데~~"
"재영이가 10시까지 우리 집으로 오기로 했어. 아마 도착하면 11시쯤 되겠네"
"그래? 알았어. 근데 집으로 불려? 거기서 만나면 되지"
"그게 거기 원락 넓잖아! 혹시 길이라도 엇갈리까봐. 그래서 다 모여서 같이 가는게 좋을것 같는 생각이 들어서~~~"
"하긴 거기가 넓긴 넓지"
"게다가 거긴 한번도 놀려가 보지 못 했잖아!"
"그렇긴 하네"
"처음으로 가 보는 곳 인데 사람 찾다가 시간을 허비 할 순 없잖아"
"그래. 사람 찾다가 시간을 허비 할 순 없지. 그리고 재영이랑 차희 너랑도 처음으로 놀려가는건 그런걸로 시간를 허비 할 순 없지"
"그렇치!!!"
"벌서부터 내일이 기다리지는데...."
"그~그래"
'너무 기대하니까 괜히 미안해지네~~어휴~~내일 돌 아이 자식 보면 어떤 표정 지을까? 미안해! 재민아'
"그럼 나 나가볼게"
"어. 잘자~"
"어~~~ 너도 잘~~잘 자"
**랜드 앞
"어???? 이게 뭐야??? 자기!!!!!! 왜 저 자식이랑 돼지랑 같이 오는데...."
"말 좀 가려서 하지 창기야!"
"창기야라고 했다. 드디어 이름 불려주는구나~ 아잉~~좋아라"
"........"
"........"
"ㅡㅡ"
"이름 한번만 더 불려줘라~~앙앙앙~~~~"
"알았어. 그 대신 내 친구들도 이름 불려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계속 이름 불려 줄거야! 자기!"
"어! 계속 이름 불려 줄게"
"알았어. 근데 둘만의 데이트 데~~ 이 자~ 아니 재~재민이랑 재~재영이랑 같이 온건데"
"그게 길~~길가다 우연히 만났지 모 둘이 보다는 4명에서 노는게 더 재미 있을것 같아서~~"
"난 우리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려고 왔는데 다 트려저 버렸네 ㅠㅠㅠㅠㅠㅠ"
"둘이 있는것 보다는 넷이 낫지~월래 이런 곳는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재미게 놀수가 있지~~안 그래 애들아!!!"
"안~~그런것 같는데~~~"
"재민아!!! 엎!! 엎!!"
'모야 저 눈빛 날 죽이겠다는 눈빛 아씨~~오늘 대개 잘 못 걸렸네~~괜히 왔어~~집에 있을걸 ㅠㅠㅠㅠㅠㅠ '
"그~~그래~~ 둘보다는 넷이 낳지~~"
'어휴~~살벌했어~~~'
"그럼 이제 상황정리 되지~~ 창기씨는 가서 표 사와요~~~ 그리고 내친구들 것 까지 사다 줄거지 창기씨~~~"
"어~~어 그까지 표 사가지 올게"
'창기씨라~~왠지 설래이는데~~~'
"어서 가서 사오세요~~ 창기씨~~~"
"네 후닥 다녀올게 자기~~~"
"너 지금 모 하는거야. 그리고 모 길가다가 ~~~"
"미안 미안 이번 한번만 봐주라. 오죽 했으면 내가 이러겠니~~ 평생 은인으로 모실텐니 이번 한번만 눈감아줘. 재민아! 재영아!"
"어쩌지 재민아! 한번 봐줄까? 말까?"
"음~~~~생각 쫌 해봐야겠는데~~~"
"그러지 말고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해주면 안되겠어??"
"........."
"자기야! 여기표 사왔어. 그럼 들어 볼 까?"
"그래 가자! 재미있겠 놀아보자. 얘들아 가자"
"그래. 우선 여기 놀려 왔으니 재미게 놀아 보자고"
'고마워~~애들아~~~~역시 너흰 나의 진정한 베스트 프랜드'
"자! 그럼 신나게 놀아 볼까?"
-6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