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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heart
작가 : Winning
작품등록일 : 201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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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2막
작성일 : 16-07-23     조회 : 392     추천 : 0     분량 :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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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싸우고, 먼지가 거두어지자, 쓰러진 베인과 서있는 그녀의 모습..

 

 실력차이? 아니다. 그녀가 모르는 사이.. 자신이 강해지는 것 뿐이다.

 

 -- #2. 제 2막 --

 

 그녀는 한참을 싸우고 두리번거리자, 그곳은 완전히 박살이 난채 먼지만 날리고있었다.

 

 '도데체.. 내가 뭘한거지..'

 

 그녀는 눈물을 애써 참았다. 자신의 어린 모습을 숨기고 싶어서 일까..

 

 "으윽- 역시군요."

 

 그녀는 고게를 돌리자, 먼지사이로 베인이 서있었다. 그녀는 한참을 그를 보다가 고게를 돌렸다.

 

 "그만 하시죠."

 

 "클클, 그럴려고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그녀는 한참 하늘을 쳐다보았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하루.. 그리고 새로운 동료.. 그녀는 계속 보다가 힐끔 뒤로 보았다.

 

 베인은 어제 그녀와 마법싸움을 한후에 결국엔 뻗어서 그녀의 방에 누였다.

 

 "하아-"

 

 그녀는 자신의 손을 뻗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에서 마나가 약간씩 움직였다.

 

 '아직도.. 부족하단 말인가, 오라버니처럼 될려면 아직 멀었다는 소리인가'

 

 

 

 그녀는 겨우 정신차린 베인을 바라보고는 자신의 옷을 입고 검을 챙겼다.

 

 "어, 어디가!"

 

 "다른 곳으로 가야지.. 어디로 가겠냐?"

 

 "나도 데리고가죠!"

 

 어느새 반말까지 쓰게된.. 그녀지만, 남자와 여자가 여행하는건.. 말이 안된다.

 

 "싫어"

 

 그녀의 단칼에, 그는 주저앉았고, 그녀는 한참 그를 보다가 한숨셨다.

 

 

 

 하염없이 그녀의 몸을 감싸는 바람에, 그녀의 입술이 말아올라갔다.

 

 "흐응-"

 

 그녀의 등에서 새하얀 날개가 펼쳐지고,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언니.. 조금만 기다려줘.."

 

 

 

 그녀는 결국 베인과 여행을 하기로 하고, 여관을 나왔다. 밝은 태양 아래, 그녀는 지도를 한참 보더니

 

 "아무래도 사막을 지나야 겠는데..?"

 

 이곳과 수도 사이에 있는 로빌사막이 있다. 그곳은 대륙에서 가장 넓다는 사막..

 

 "갈꺼면 날 죽이고가!"

 

 "제발!"

 

 "흐응.. 언니 찾았다."

 

 그녀의 눈이 동그래지면서 고게를 돌리자, 금발에 보통 인간처럼 펄럭이는 드래스.. 하지만 그 여성의 등 뒤엔 새하얀 날개가 펼쳐져있었다 .

 

 "내가.. 동생이라고?"

 

 그녀의 물음에, 그여성은 미소짓곤 자신의 날개를 접으며 내려왔고, 그녀는 검 손잡이에 손을 가져갔다.

 

 "그렇습니다. 언니"

 

 오라버니 단 둘이서 살고있던 그녀에게, 언니가 있단건 무슨 소리인가.. 그녀는 고게를 저은후 검을 뽑았다.

 

 "그렇다는 말이 있습니까?"

 

 "저를 이기지 못합니다. 언니"

 

 "그건 아무도 모른다!"

 

 

 

 먼지가 거두어지고, 나타난건 쓰러진 그녀와, 아무렇지 않게 서있는 그 여성이였다. 그녀는 뿌드득 이를 갈며 검을 바닥에 박았다.

 

 "인간이.. 아니로군."

 

 "그렇죠. 후훗.."

 

 그녀는 웃음 소리에 얼굴을 찌푸리고는 마나를 끌어 모았다. 그여성은 하늘을 바라보더니

 

 "이런, 가봐야 될 시간이군요. 죄송하지만 저는 이만.. 아, 제이름은 유린입니다."

 

 그여성은 자신의 날개를 펼치더니 사라졌고, 그자리엔 새하얀 깃털만이 날아 다녔다.

 

 그녀는 이를 갈더니 주먹을 쥐고 바닥을 내려쳤다.

 

 

 

 그녀는 결국 주변에있는 여관을 찾아 그곳에서 쉬기로 했고, 잠에 들었다.

 

 "언니.. 미안해.. 꼭 찾으러 갈께"

 

 그녀의 숨소리가 고르게 들리는 방안, 그녀의 품속에서 푸른 빛이 나타났다.

 

 바깥에선 푸른 달, 청월이 떠올랐다. 그 앞으로 유린의 새하얀 날개를 덮듯 환한 빛이 일었다.

 

 

 

 그녀는 잠에 깨 일어나니 환한 아침인듯 환했다. 그녀는 계속 창문을 바라보다가 창문가에 있는 깃털에 피식웃었다.

 

 "유린..이라 어떤아이인지 궁굼하네.."

 

 

 

 샤워하고 나오자, 보인건 술에 뻗은듯 테이블에 누워있는 베인이였다.

 

 그녀는 그를 보며 한숨을 셨다. 왜..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받아야할까..

 

 그생각에 고게를 저었다.

 

 "베인, 베인"

 

 "우웅.."

 

 베인의 몸이 움직이는듯 하더니 일어나더니 비틀거렸다.

 

 "하아-"

 

 그둘의 여행을 지속하라는듯 하늘은 환했다. 하지만 그녀의 운명은 그만두지않으라는듯 굴레처럼 굴러갔다.

 

 -- 외전 --

 

 "꺄아악-!!"

 

 어두운 방, 계속 울려퍼지는 여성의 비명소리, 유린은 자신의 언니의 날개가 무참히 찣겨지는걸 보고 달려들었지만 천사들의 막음에 찌푸렸다.

 

 "언니-!!"

 

 "잘가라, 루브리아"

 

 그녀의 언니인 루브리아의 날개가 무참히 두쌍이 찣겨나가면서, 루브리아의 고게가 숙여졌다.

 

 아무도 없는방, 유린은 루브리아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그녀는 가늘게 떨며 자신의 동생의 볼을 잡았다.

 

 "미안하다.. 유린.. 인간으로 되서도.. 널.. 잊지않겠다.."

 

 그와동시에 그녀의 몸이 깃털로 되어 사라졌고, 유린의 비명소리만이 울려퍼졌다.

 

 -- 유린, 루브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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