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파하지말거라..
네 곁엔 항상 있으리..
그리고.. 너를 지키고있으리..
- 하렌 -
== #4. 제 4서막 ==
그녀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질수록 마나가 더욱 요동쳤다.
그녀가 마법과 검술을 익힌 만큼, 그녀가 이성을 잃은 상태로는 도저히 진정이 안되는 것이였다.
문이 달칵, 열리면서 한 남성이 들어왔다. 푸른 장발의 한 남성이였다. 그의 키로는 183정도의 키였다.
'마나가 비틀어진 여관인데도 한곳에서만 안정하다. 인간이 아니라면, 이정도의 실력을 가졌을터'
그는 차갑게 가라앉은 눈동자로 돌아다니더니 문득 눈을 크게떴다.
그의 앞으로 보인것은, 18-19세 정도 되는 여자아이였다. (하이란의 현재나이 18세)
"비켜"
뒤에서 차디찬 목소리에, 사람들은 일제히 피했고, 그녀도 눈을 들자, 그 남성이였다.
"누구신데 제 앞을 막으십니까? 저를 죽이실려는 생각 이십니까?"
그녀의 낮게 깔린 목소리에, 그는 피식 웃고는 자신의 등에 찬 검의 손잡이에 자신의 손을 가져갔다.
"단지.. 너를 죽일수는 없을수없으니.."
"그렇습니까.."
"난 게일이다. 마검사중에서 한명이다. 일단 이야기 하지않겠느냐"
그녀는 살짝 끄떡였고, 살기를 모두거둔후 방으로 올라갔고, 그도 그녀를 따라올라갔다.
콰앙-!!
게일이 진정시킬것같았으나, 몇분후 천장에선 쾅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래서, 당신과 같이 다니자는 말씀이십니까?"
"그러합니다. 당신의 힘을..크흑!"
그녀는 화를 참지못하고 게일의 옷깃을 잡고는 바닥으로 내려쳤고, 바닥이 단단하다는듯, 먼지만 수북히 내려앉았다.
"그만.. 그딴 소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녀는 이를 갈고는 그의 옷깃을 쥔 손을 놓았고, 게일은 콜록이며 일어서고는 자신이 박힌 바닥의 상태를 보곤 흠칫했다.
"도..데체.."
바닥은 움푹 파여있었고, 게일이 보호막을 치지않았다면 죽었다는 생각에 침만 꿀꺽 삼켰다.
그녀는 피로함에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고, 자신의 몸을 팔로 가린채 눈을 감았다.
"오라버니.."
어느새 도착한곳은 수도였다. 그녀는 두리번 거리다가 문득, 보인곳은 마법학교였다.
'스승님께서도 아직 계실까?'
그녀는 없을것같아 고게를 내저었다. 베인은 그녀의 모습에 한숨을 셨다.
"베인, 저곳에 한번 가볼레?"
"어? 어.."
--
베르얀 마법학교, 대륙에서 최고로 불리는 학교로, 유명하다. 그녀의 스승인 올해 84세인 '베르이안 덴 베르얀'은 24세에 마검사의 이름과 궁극의 11서클까지 오른 이로 유명한 교장이다.
--
콰앙-!!
그는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폭음에 익숙한지 그저 미소를 지을 뿐이였다.
"후후.. 그 '장난꾸러기'인 제자가 오는구나.."
그는 문사이로 강대한 마나가 빠져나가는것을 보고는 피식 웃었다.
'장난꾸러기' 제자인 그녀는 익숙한 방에 피식웃곤 들어가자, 마법.. 그녀는 피식웃었다.
"크앗!"
그녀는 한순간에 전투장(?)이되버린 강당 뒷편에 벽에 기댄채 그둘을 쳐다보다가
"바보같은 실력이군.."
그녀의 한말에, 순식간에 바보가 되버린 둘은 싸움인것도 잊은채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에게 느껴지는 강대한 마나에, 고게를 숙였다.
그녀는 고게를 절레 저은후 두리번 거리다가 한숨쉬곤
"스승님께서 날 보시지 않았으면.."
"무슨?"
"하이라안-!!"
그녀는 그와동시에 한숨을 내쉬었고, 그녀의 망토가 들썩임과 동시에
콰앙-!!
"아야야.."
베르이안은 그녀에게 배에 맞은 칼집을 툭툭치며 신음소리를 냈다.
"하아, 스승님 정말.."
"저.. 저사람이 교장쌤의 제자..!?"
그녀는 쑥덕거림이 점점 커지자, 인상을 팍쓰고는 몸의 반을 일으키자, 베르이안은 기겁하면서 막았다.
"으음- 너가 마검사가 되겠다고..?"
"그렇습니다."
그녀의 단곡한 말에 그는 자신의 흰 수염을 쓰담더니 걱정스럽게 그녀를 쳐다보았다.
"너의 오라버니처럼 위험해질수도 있단다. 그런데도?"
그녀는 눈을 감은채 끄떡였다. 그러자, 그는 한숨을 쉬더니 끄떡였다.
"알겠다. 일단은 3개월동안은 여기서 훈련해야 될터, 네 일행에게.."
"저희도요! 부탁드립니다!!"
그의 한숨소리는 하염없이 퍼져나갔고, 그녀의 훈련은 오늘부터 시작이 되어갔다.
-- 외전 --
죽은줄만 알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새하얀 방이였다. 난 이를 갈며 고개를 들자, 한 남성이 나를 보고있었다.
"일어났느냐"
그의 목소리가 주신과 비슷한 목소리! 난 바로 움직였지만, 몸이 안따랐다.
"도데체.. 누구시죠?"
"난.. 베인이다."
난 계속 그에게 마음을 열지않았다. 그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베인은 내게 친절하였고,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런데 그 기쁨은 잠시, 내가 잠시 나온 틈타서 군사들이 몰려왔고 눈앞에서 그를 죽였다.
난 분노에 차 무참히 살해하였고, 베인을.. 빼내었다. 하지만 이미 죽음의 문턱이였다.
"미안하다.. 유리안.. 네.. 본명을 듣고싶구나.."
"유..유린입니다.."
"유린.. 아름답구나.. 사랑한다!"
나와 그의 입술이 마주쳤고, 난.. 천천히 떨어지는 그의 차디찬 몸에 난 울부짖었다.
언니를 잃은슬픔, 그리고.. 사랑했던 슬픔을.. 모두 쏟아내듯..
- 유린 과거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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