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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스승님
작가 : 김담
작품등록일 : 201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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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스승님 1화(난 이 학교를 떠나겠어)
작성일 : 17-06-30     조회 : 549     추천 : 1     분량 :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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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교시 그는 수업을 듣고있다. 아니 그는 선생님에 말씀을 하나도 듣지 않고 있다.

 그냥 지루하고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고있다.

 

 "야 하승우!"

 

 '아...꼰대 왜 또 지랄이야..'

 

 "하승우!"

 준쌤은 승우를 향해 소리치며 무섭게 걸어왔다.

 준쌤에 손이 나갈때즘 승우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아 나즘 그만 갈궈요 씨발 쌤이 맨날 수업을 좆같이 재미없게 하니까 제가 이러고 있죠

 지가 잘못해놓고 왜 화는 저한테 내고 지랄이세요 지랄이!!"

 

 순간 교실은 시베리아 한복판처럼 춥고 조용했다. 선생님은 조금 당황하신듯 했다.

 하지만 정적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까 멈춘줄 알았던 준쌤에 손은 다시 움직이며 승우에 오른쪽 뺨을

 아주 빠르고 쎄게 갈겼다. 준쌤은 승우에게 소리쳤다.

 

 "너 선생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아아 뭐 긴말 안하고 나가"

 

 승우는 조금에 고민도 하지않고 말했다.

 

 "시발 안다녀요 쌤이 나가기 전까지는 죽어도 학교 않옵니다"

 승우는 가방을 들고 학교를 나가버렸다. 승우의 여자친구인 소희는 어쩔줄 몰라했다.

 그때 선생님이 말했다.

 

 "야 김소희 넌 저딴놈하고 왜 만나냐 빨리 끝내라 니 인생에 도움않된다 자 수업다시한다"

 소희는 승우가 진심으로 한말이 아닌걸 알기에 준쌤에 말은 듣지도 않았다.

 

 승우가 나간 후에도 수업은 계속 진행됐다.

 아마도 모두가 승우와 같은 생각은 아니였나보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소희는 승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왜'

 '저기...승우야 괜찮아?'

 '몰라 끝나고 별일 없었지'

 '나야 별일 없었지...너 진짜로 학교 안올꺼야?'

 '어 말했잖아 걔가 나가기 전까진 안간다고'

 '승우야 다시 한번ㅁ..'

 '소희야 너까지 그러지마 갑자기 한 행동 아니야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 난 거기서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아

 차라리 알바나 하면서 돈버는게 훨씬 나아'

 '.........'

 '미안 다음에 전화할께'

 '알았어 사랑해'

 '나도'

 

 별로 얻은건 없는 전화였다. 소희는 그저 승우가 걱정됐다.

 고요한 밤이 지나고 금요일아침이 밝았다.

 사실 어제에 밤은 그렇게 고요하지는 않았다 승우는 역시나 부모님과 한판 싸우고 나서야

 잠에들 수 있었다. 승우는 오늘 아빠가 일자리에 대려다 주신다 하셨다.

 귀찮은건 다름이 없었지만 내가 내 의지대로 한 일이였기때문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짐을 다 챙기고나서 아빠차에 타고 2시간동안 차를타고 갈때즘 내가 아직 어디가는지를 모르고 있었다는게 생각났다.

 

 "아빠 근데 나 어디로 가는거야?"

 "가보면 알아 5분도 안남았어"

 승우는 가보면 알아라는 말이 매우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5분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택배도 없고 우유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산이였기 때문에 더욱 불안했다. 그래도 아빠니까 이상한덴 안대려가겠지란 마음으로 도착한곳은 그냥 절이였다.

 

 "아빠 여기는 절이잖ㅇ.."

 "조용히 해 내가 너를 알바보내려 2시간을 달리겠냐 조용히 들어가 배울께 많을꺼야"

 "아니 아빠 내가 배울려고 학교 나온거 아니잖ㅇ.."

 아빠는 승우를 떠밀듯이 절로 보냈다. 승우는 이런 아빠에게 많은 화가 난 모양이다.

 짜증이 머리 끝에서 세상 밖으로 나갈때쯤 스님이 오셨다.

김담 17-06-30 02:37
 
안녕하세요!! 내안에 스승님 작가 김담입니다!!
소설은 커녕 글쓰는거 자체가 처음인 저에게 여러분들에 댓글과 피드백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글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오수제너 17-07-01 10:50
 
피드백 부탁하셔서. 저도 잘 못 쓰지만. 맞춤법 고치시면 더 글이 자연스러울 수도요.
맨 위에 선생님에를 선생님의로 고쳐야 할 것 같고요.준쌤에 손이를 준쌤의 손이로 고치면 좋을 것 같아요. 처음부분 4교시 다음에는 온점이나 반점이 오는 게 좋고요. 글이 이어지는 게 아니니깐요.
야 하승우도 야 다음에 반점이나 느낌표가 오는 게 맞을 듯 해요.
독자 기준으로 봤을 때, 요즘 독자들은 매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요. 글 흐름상 괜찮아도 맞춤법이나 오탈자 지적하는 분들이 계셔서요. 작가님도 글을 한 자,한 자 쓰시면서 염두에 두고 쓰시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글을 완성하고도 두,세번 씩 고쳐야 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혼자만 볼 소설이라 상관없다 치더라도 글이 더 발전하려면 자그마한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게 좋아요. 그리고 글을 누군가 봐줬으면 ...내 글이 세상 밖으로 나오려면 좀더 문맥이 이어지고 문제없는 글이 보기가 좋겠지요. 자꾸 습관적으로 길을 들이는 게 좋아요. 저도 아직까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런 부분 헤매는 데...초기 때 보다 많이 좋아지긴 했거든요. 계속 쓰시다보면..작가님도 발전하실 거예요. 이런 기본적인 게 해결이 되면 글이 스토리상 잘 이어나가고 흥미가 있고 재미가 있어지는 걸로 더 나아가리라 봅니다.
오수제너 17-07-01 10:56
 
작가님이 글 쓰시고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점검하기를 조언드립니다. 지금보니 맞춤법 빼먹으신 게 많네요. 공모전에 내는 글이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추는 게 좋겠지요. 글을 보다보면 독자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이런 게 눈에 거슬리면 글이 읽기 싫어질 수도 있거든요. 작가님이 헷갈리시면 네이버로 검색해보셔서 띄어쓰기도 알아보시고 하세요. 저도 띄어쓰기는 아직 헤매요. 그리고 웹소설 특성상, 독자가 글이 보기 편하게 문맥을 나누는 것도 좋은데...너무 많이 나눠도 보기가 안 좋아요. 글이 이어지는 것 같으면 붙이는 것을 권하고요.
오수제너 17-07-01 11:02
 
그리고 공모 기준 4000자 이상인데..20회차이고 10만자 써야 하니깐....되도록이면 한 회차를 5000자로 맞추시는 게 좋아요. 회차가 들쑥날쑥인 것 보다..매 회 비슷한 글자수로 맞추는 게 더 보기가 좋고요. 독자들이 짧다고 느끼지 않을만큼 글을 쓰는 게 좋아요. 회차 끊는 게 힘이 들기도 하거든요. 처음 쓸 때는요. 전 초기에 한 회차를 8000자도 썼다가..다른회차는 3000자도 썼다. 중구난방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훈련도 중요해요. 종이책을 내실 게 아니고 웹상 글을 올리실거면 자꾸 훈련을 하시는 게 좋아요. 글을 오래 쓰려면..이것저것 하실 게 많답니다^^ 어렵지만 힘내세요.
오수제너 17-07-01 11:05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때려치고 싶다!" 이러다가도 머릿속에 소재가 떠오르고 누군가가 내가 쓴 글을 봐줬으면 좋겠고 이러시다면 글에 대한 끈을 놓지 마시고 글을 쓰는 동안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앞을 바라보세요. 뒤 돌아 보지 마시고요. 그리고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어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문제점이 보인답니다. 그러면서 다른 글과 비교되며 자괴감이 들지만..냉정하게, 현실적으로 자기글을 파악은 하고 있어야 해요.
오수제너 17-07-01 11:13
 
작가님, 전체적으로 글을 다시 고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저도 글을 못 쓰고 있는 관계로 많은 도움은 못 드리겠는데..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쪽지 보내시면 메일주소 알려드릴게요.
그럼, 화이팅 하세요! 저도 처음에 습작도 안 해보고 글을 썼었거든요. 그래서 남일 같지는 않네요^^
즐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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