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죽었다.
원래 몸도 약했지만.. 하나하키병이 걸린직후로 더더욱.
아라우디한테는 미안하다.
내가 2대의 수호자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것도 더더욱 비의 수호자를 만나지만 않았더라면..
이렇게 자살하지는 않았을텐데..
나의 말이 하얀공간에 울려퍼졌다.
그렇다,난..검은 꽃잎이 나오기전 자살했다.
"그런데...온건 여기."
답답하다..난 분명히 죽었는데도..
누군가가..여기로 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누구?"
나는 그사람을 바라봤고 그사람은 웃었다.
"혹시 날대려갈사람?"
"널 대려갈 사람은 아니라네 나의 이름은 체커페이스. 이곳의 주민이자 신이지."
"신인 당신이 나를 왜.."
"그건 저의 예지의 능력으로 당신이 초대 사신이 될것을 알았기 때문이랍니다."
어떤여자가 걸어와 내게 말을 걸었다.
무녀인건가?
"제이름을 세피라 당신의 이름은 아라우디 쿄미 맞죠?"
"아..,네"
나도 모르게 뜸을 드려 말해버렸다.
"그러면..사신세계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네.."
난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