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판타지/SF
현대생활은 아공간에서 진행중
작가 : 마가
작품등록일 : 201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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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어딜 가나 트롤짓 하는 사람은 있다?"
작성일 : 17-07-29     조회 : 333     추천 : 0     분량 : 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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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화 어딜 가나 트롤짓 하는 사람은 있다?"

 

 

 

 

 등록을 마친 나는 바로 각성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시험관은 내 인적 사항을 보더니 똥 씹은 얼굴로 나에게 물었다.

 

 "아공간 소환은 그렇다 치고... 아공간 디펜스는 어떤 형식으로 사용하는가? 한번 보여줄 수 있겠나?"

 

 "예.. 적당히 공격해주시면 제가 막아보겠습니다."

 

 "알겠네. 그럼 바로 시작하지."

 

 "예. 아공간 소환 "

 

 옆에 원홀 구멍만 한 아공간이 소환된 후 나는 언제든지 공격을 해도 된 나는 뉘앙스를 취한 뒤 시험관에게 말했다.

 

 "바로 공격하셔도 됩니다."

 

 "알겠네.. 그럼.."

 

 시험관은 목검을 들고 나에게서 간격을 좁혔다.

 

 '음? 생각보다 느린데?'

 

 그렇게 생각한 나는 시험관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시험관이 목도를 나에게 휘두루는 순간.

 

 "아공간 디펜스.."

 

 이 세계라면 생각만 해서 아공간으로 방어를 했지만 지금은 발동어를 외쳐야 하는 거 같다. 이거 생각보다 창피하다..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목검은 아공간에 의해 빨려 들며 목검을 쥐고 있던 시험관은 목검과 같이 빨려 아공간으로 들어갔다.

 

 "...... 역시 이 세계에서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구조인가..?"

 

 잠시 후 안 공간에서 기절한 체 나온 시험관은 깨어난 뒤 헛기침을 하면서 나한테 다가와.

 

 "시험은 통과일세.. 허. 험!?! 등록증은 나가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을 걸세 그럼 수고했네"

 

 시험관은 그렇게 말을 하고 나가기 전 나한테 이야기를 한다.

 

 "천한? 이라고 했나 그... 아공간 디펜스라는 스킬 말이야... 아공간 소환하고 다른 점이 뭔가? 아공간 소환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으면 아공간 디펜스는 필요 없는 스킬 아닌가...?"

 

 "...."

 

 확실히 이 세계에서는 그랬다. 현대에 와서는 스킬 발동어가 필요하지만 ...나는 생각을 하면서 시험장을 나온 후 난 후 등록증을 받아 나온 후 집으로 향했다. 내가받은 각성자 등급은 F 제일 낮은 등급이다.

 

 "각성자 등급은 딱히 나랑 상관없나..."

 

 막상 집 앞에 도착을 하니 큰 문제가 생겼다. 집 비밀번호를 모른다. 더군다나 핸드폰은 아직 정지를 풀지 않아 통화가 불가능하다.

 

 "아 비밀번호를 깜빡했네... 흠.. 이참에.. 던전이나 가볼까?"

 

 

 어머니가 걱정은 하시겠지만 나중에 들어가 나 지금 들어가 나 별반 차이는 없을 거 같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나는 택시를 잡아 인천대공원을 향했다. 인천대공원은 예전에 보던 거 하고 든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입구부터 바리케이드가 있어 예전에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던 때 하고는 전혀 딴판이었다. 각성자들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각성자 등록증을 검사하는 군인들 각성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파티인지 군인이 준 서류 몇 가지를 적고 던전 안으로 들어갔다.

 

 "설희와 현희는 들어가서 부르는 게 낮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고 군인한테 다가갔다.

 

 "각성자시죠? 일행들 다 모이면 서류작성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 혼자 들어갈 건데요?"

 

 일단 등록증부터 확인하겠습니다. "

 

 등록증을 받은 군인은 날 보면서 어이없는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F 등급이신데 혼자 들어가신다고요? 더군다나 오늘 발급받으신 건대 여기던 전 등급이 C 등급 던전 이신건 아시죠?"

 

 '던전등급도 있었나? 곤란하네'

 

 "알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입장이나 시켜줘"

 

 ".... 그러시면 여기 서류 작성해주시고요 저는 분명히 말렸습니다?"

 

 받은 서류에는 던전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어떠한 책임도 정부에서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일주일 안에 던전에서 나오지 않으면 사망처리 댄다는 서류 아니 일종에 경고 글이었다. 작성 후 서류를 건네고 군인의 몇 마디 충고를 받고 바로 던전에 입장했다. 던전에 입장하니 바로 느껴지는 게 MP 분포도(마나 분포도)였다. 현대에도 이상하게 이 세계보다 MP량(마나량)이 많았는데 던전 비교가 안 댈 정도로 마나 분포가 엄청났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는 바로 아공간을 소환했다.

 

 "아공간 소환 "

 

 아공간이 열린 후 나는 설희와 현희를 바로 소환을 했다.

 

 "설희 현희 소... 할 필요가 없나?"

 

 아공간에서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왔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한 씨.. 큰일 났어요.. 제 키가..."

 

 "서방 ..내.. 내 가슴이...?"

 

 ".. 너희들 모습이 왜 이래?"

 

 설희와 현희의 모습이 중학생처럼 변했다.. 대략 14~15살처럼 보인달까? 아.. 아직 내 능력치가 낮아서 그런가?

 아마도 계약자인 나의 능력치에 비례해 모습이 바뀌었나 보다..

 

 "너희들.. 그래서 몬스터와 싸울 수는 있겠어?"

 

 "걱정 마요. 한 씨! 모습은 이래도 마법은 쓸 수 있어요!"

 

 "서방 걱정 말고 아내만 믿으라고! 빨리 가보자고!!"

 

 ".. 하... 그래 일단 가보자 그전에 먼저 몬스터한테 달려들지 말고 어떤 게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그렇게 말이 끝나자 무섭게 설희와 현희는 내 옆에 딱 붙어서 모가 그리 즐거운지 싱글벙글 웃음꽃이 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던전 이미지가 확바꼇다던전 입구는 아무것도 없는 평지였는데 갑자기 숲이 펼쳐지다니 정말 게임에서 보는듯한 던전의 이미지였다.

 

 '도대체 현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각성자며 던전이며.. '

 

 이러한 생각을 하다가 옆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설희 현희 준비해"

 

 "네 한 씨!

 

 "알았다 서방!"

 

 기척이 느껴진 곳에서 나온 몬스터는 이 세계에서 자주 보는 일반 고블린과 흡고블린무리엿다. 흡고블린은 일반 고블린보다 1.5배 덩치가 더 크며 일반 고블린은 다 낡아빠진 무기를 들고 다니는 반면 흡고블린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독침을 들고 다닌다.

 

 "일단 내가 아공간으로 방어할 테니 설희가 후방에서 마법을 현희는 일단 대..... 기?"

 

 말이 다 끝나기 전 현희가 맨손으로 고블린 무리에게 달려든다.

 

 "하하!! 서방 잘 보라고 아내만 콱 믿어!!"

 

 달려드는 현희를 본 흡고블린은 독침을 쏘기 시작한다. 그리고 뒤에 일반 고블린들은 흡고블린 앞에 서서 보호하려는 듯 자세를 취했다.

 '고블린들이 전략을 짜? 이 세계에서는 지능 하나 없던 고블린들이?'

 

 현희는 독침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제일 앞 고블린의 머리통을 후려친다. 그대로 고블린 머리가 터져나갔다. 그걸 본 고블린들은 잠시 머뭇머뭇하면서 단체로 현희에게 달려든다. 동시에 눈앞에 알림 창이 뜬다.

 

 **************************

 

 Level Up!

 

 Level Up!

 

 

 **************************

 

 "일단 레벨은 나중에 생각하고 희야 파이어볼부터 바로 날려"

 

 "네! 알았어요! 파이어볼!"

 

 파이어볼이 날라 가 고블린들 무리에 가서 터진다 파이어볼 한 번에 고블린 무리 반이 죽었다. 또 눈앞에 알림 창이 뜬다.

 

 **************************

 

 Level Up!

 

 Level Up!

 

 Level Up!

 

 .......

 

 

 **************************

 

 "이건 뭐.. 폭업이구만.. 다행히 그렇게 고블린들이 강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근데 설희야.. 현희.. 제.. 왜 저래?"

 

 "한 씨!!! 저런 무식한 여자랑 저랑 똑같이 생각하는 거 아니시죠...? 저 화낼 거예요!!!"

 

 "... 아.. 아니야;;"

 

 "하하하 덤벼라 다 덤벼 서방 보거라 이 아내의 위대함을!!! 하하하!!"

 

 그렇게 말하면서 주먹으로 고블린들은 죽을 때까지 때리면서 현희는 자랑하듯 나에게 말했다.

 

 '아공간에서 무기 하나 만들어서 현희에게 줘야겠다.. 무슨 여자애가 .. 웃으면서 고블린을... 무서워..'

 

 현희가 주먹으로 고블린을 때릴 때마다 피가 튀어 현희의 몸에 묻는다. 그.. 모습이 마치 광 x? 미친 x?으로 처음 보는 사람이 이 장면을 본다면 겁먹고 도망갈 거다....

 

 "아? 이러면 내가 정작 할 일이 없네?"

 

 전방은 현희가 몬스터 어글을 끌고 후방에서는 설희가 마법으로 지원 이러한 포지션이 잡히니 막상 내가 할 게 없어진다.

 

 '이거 마치 정령사? 소환사? 모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 위험할 때 보고 아공간으로 설희와 현희 방어해주면 대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현희는 마지막 고블린까지 없애고 온몸에 피가 묻은 상태라 나에게 안겨왔다.

 

 "서방 봤어? 내가 고블린들 다 없앴다. 서방은 내 뒤에만 있어 서방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보.. 보... 호 해줄게..."

 

 말하고 나서 부끄러운 듯 현희가 얼굴을 붉힌다. 정작 현희에게 안긴 나는 고블린 피가 내 몸에 묻기 시작한다.

 

 "이... 빨리 떨어져요!! 왜 얼굴을 붉히고 그래요!!!"

 

 "흰 둥아 내가 제일 고생했잖아!! 그러니 서방을 독차지하는 건 나야!!"

 

 "흰 둥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죠!!"

 

 그러면서 서로 눈싸움을 하면서 한 명씩 팔 한쪽에 매달려왔다.

 

 "그나저나 고블린 안에 마정석이 잇을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고블린 시체를 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 뒤지고 나서 확인해보니 마정석은 총 4개가 나왔다. 그렇게 바로 아공간에 넣은 후 상태 창을 켰다.

 

 "상태 창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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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한]

 Level 8

 직업 : 오브를 키우는 자

 

 MP : 1241/990+1257+48

 힘 25 / 민첩 28 / 지능 330 / 행운 1

 보너스 포인트 : 24

 

 Active Skill

 아공간

 오브 상태 : 설희 소환 or 해제

 오브 상태 : 현희 소환 or 해제

 폴리모프or해제(오브상태의 설희 암희를 사람형으로 변환 해제합니다 )

 아공간 디펜스(아공간이 소환돼 사용자의 의지로 대상의 공격을 방어합니다. 아공간 크기보다 큰 공격은 막을 수 없으며 사용 마나량을 조절해 순간적으로 아공간 크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Passive Skill

 MP 공유(설희와 현희의 MP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공간 공유(아공간을 공유합니다)

 아공간 멀티 디펜스(주위 파티원이 공격을 당하면 자동으로 안 공간이 소환돼 주의 파티원을 보호합니다.)

 스킬 공유(설희와 현희의 스킬을 공유합니다.)

 

 [설희]

 천한의 오브

 

 MP : 1241/990+1257+48

 힘 16 / 민첩 9 / 지능 419/ 행운 237

 

 Active Skill

 아공간

 폴리모프or해제(사람형으로 변환과 오브로 돌아갑니다.)

 1~3서클 마법(계약자 천한의 서클에 따라 변동됩니다.)

 

 

 Passive Skill

 MP 공유(천한과 현희의 MP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공간 공유(아공간을 공유합니다)

 스킬 공유(천한과 현희의 스킬을 공유합니다.)

 럭키세븐(어쩌면 행운의 여신일수도?)

 

 [현희]

 천한의 오브

 

 MP : 1241/990+1257+48

 힘 352 / 민첩 432 / 지능 16 / 행운 37

 

 Active Skill

 아공간

 폴리모프or해제(사람형으로 변환과 오브로 돌아갑니다.)

 도발(파티원들을 제외한 주위의 대상들을 머리끝까지 화나게 한다. ※주의사항 : 몬스터들이 때로 올수잇습니다.)

 

 Passive Skill

 MP 공유(천한과 현희의 MP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아공간 공유(아공간을 공유합니다)

 스킬 공유(천한과 현희의 스킬을 공유합니다.)

 웨폰 마스터리(모든 무기를 다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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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레벨이 7개나 상승했다. 보너스 포인트도 24개라.. 내가 레벨이 올라도 설희와 현희는 상태 창을 그대로였다.

 아마 무언가 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고블린 피 냄새를 맡고 온 듯 다른 몬스터의 기척이 느껴졌다. 트롤이었다. 재생력이 엄청나며 트롤의 피는 이 세계에서 포션을 만드는데 재료로 쓰인다.

 

 '이번에 내가 한번 나서봐야겠네..'

 

 그렇게 생각하던 도중 현희가 또다시 앞으로 뛰쳐나가서는..

 

 "한 마리면 거뜬해!! 아? 스킬 한번 써볼까? 도발!"

 

 "야 잠깐....!?!!?!?"

 

 도발을 쓰고 난 뒤 몇 초 후 주위에서 수많은 인기척이 들린다. 수십 마리는 보이는듯한 몬스터들 화가 많이 난 듯 현희에게 다들 뛰어가기 시작한다.

 

 "...... 서... 서방????? 뛰어!!!"

 

 그렇게 왜 치고 난 후 현희는 나와 설희를 뒤로한 채 도망가기 시작한다."...."

 

 "..."

 

 "서.. 설희야 뛰어!!!!"

 

 "제가 이럴 줄 알았어요!!"(ᅮᅮ)

 

 그렇게 나하고 설희는 현희를 따라 죽기 살기로 뛰기 시작했다. 그날 생각했다. 파티원에 트롤 짓 하는 사람은 꼭 한 명씩 있으며 수습이 불가능하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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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주말에만 연제를 하겠습니다 ㅜ 죄송합니다

 

 추천꾹! 선작 꾹 ! 부탁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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