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본부 고스트팀 사무실
"오늘 국장님에게서 명령이 내려왔다!
알수없는 적에게 주요공직자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목격자도
생존자도 확인하지 못했다!"
"알수없는 적이라는게 무슨말씀인지!"
"지금까지의 적과 다르게 아무런증거도 남기지 않고
법무차관,종로경찰서장,국정원차장까지
살해당하는 동안 단서하나 찾지못했다!"
"감식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감식팀에서 보내온 감식결과에 의하면
사체는 타격에 의한 골절로 보고됐다.
또 일부는 아무런 상처없이 심장마비에 의해
죽은것으로 나타났다."
"팀장님!무슨 목적으로 이들을 살해한건가요?"
"국장님 말씀에 따르면 우리 갤럭시를 노리는것
같다는 말씀과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적이라는
것이다.아직 확실한 정보가 보고되지
않았으니 모두 조심하고 임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네!팀장님"
"오늘우리팀은 2인1조로
1팀은 총리,2팀은 법무장관,3팀은 국정원장,
4팀은 경찰청장,5팀은 국방부장관을 경호 할것이다.
근접경호는 일선특수부대에서 맡고있으니
우리팀은 그주변을 넗게 경호하도록..이상!"
나는 3팀으로 내파트너는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한
송하나 요원으로 여자다.
육사출신이지만 첫느낌은 모델같은 느낌이다.
늘씬한몸매에 쭉뻗은 다리가 너무인상적이다.
귀여우면서 섹시한 내가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나를 좋아하는것 같지는않다.
도통남자에 관심이 없는것 같다.
나두 나가면 킹카소리듣는 남잔데...
"하나요원! 국정원장은 지금 국정원집무실에
있다는군"
"그래요 그럼 국정원으로가죠!"
국정원에 도착한다.
"민호씨는 1층현관을 지키세요?
전 3층 집무실근처에 있을께요!"
"하나씨!같이있었요?
하나씨 혼자는 위험해요!"
"제 걱정말고 민호씨나 걱정하세요!"
하나는 내맘도 모르고 그냥올라가버린다.
그래도 나에게는 프세페가있다.
항상 내곁에서 나를 지켜준다.
사람이 있을때는 텔레파시로 서로 소통하고,
평상시에는 투명상태로 남의 눈에 띄지않게
은신한다.
"프세페 지금 주변상황이 어때?"
"아직은 별다른 위험요소가 발견되지는 않았어!"
"프세페 이번일은 페크다나 아케나가 벌인일 같은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그놈들 보통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찬상대야!"
"둘중 어디소행일까?"
"페크다는 강한육체를 바탕으로 첨단무기를 부수적으로쓰고,
아케나는 로봇이나 사이보그를 이용하니까
직접 상대해봐야 알수있을거야!"
"넌 하나를 지켜봐줘!"
"그렇게 좋으면 데이트신청해?"
"도무지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
일끝나고 커피한잔도 바쁘다고 가버리는데
무슨 데이트신청!"
"참고기다려봐!
너란남자 이세상에 흔하지않다."
"프세페 사랑해!난 너밖에 없어!ㅋㅋㅋ"
"난 하나씨 근처에서 머물테니까
조심해라!"
"내걱정 말구 하나씨 보디가드 잘해!
그놈은 내가 보통인간인줄 알테니
나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리지!"
"자만 하지말고! 무슨일 생기면 연락할께"
그래도 프세페가 있으니 마음이 좀 놓인다.
나는 차에서 현관쪽을 지키기로하고 차에
앉아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시간은 지나 오후7시50분 해가 뉘엿뉘엿노을 지며
어두워지고 있었다.
잠시후 현관쪽에서 스포츠카한대가 멈추고
이국적으로 생긴 이쁜아가씨가 검은 가죽레깅스바지에 가죽자켓,
선글라스를 끼고 차에서 내려 국정원 정문을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적당히 그을린 구릿빛피부가 남미쪽여성인거 같았다.
정문에서 검색을 받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프세페?"
"지금 여자한명이 올라가고 있으니까.잘지켜봐?"
"OK!지금 몸수색하고 국정원장실로 들어가고있어!"
"별다른 낌새나 이상한점은 못느꼈어?"
"응!나는 현관쪽을 지킬테니까,민호는 투명쉴드치고
창가에서 지켜보는게 좋겠어?"
나의 능력중 몸안에 에너지파를 밖으로 분출하여,
남의 눈에 띄지않는 투명쉴드나 눈에는 보이지만
모습을 가리며 강력한 방어쉴드를 칠수있는 능력이있다.
"알았어!지금 여자랑 대화중인것 같아.
무슨이야기 하는지 도청좀해줘?"
"OK!"
두사람이 대화를 한다.
경호원 둘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저는 소냐라고 합니다.CIA소속으로 여쭤볼게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네 연락은 받았습니다.무슨일로 직접 찾아오셨나요?"
"저희 첩보에 의하면 한국은 국정원이외에 새로운 비밀조직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희에게는 전혀이상황을 설명해 주지않아
서로의 신뢰에 문제가있다는 우리국장님의 말씀전해드립니다."
"새로운 조직이요?
새로운조직 이라면 어떤조직을 말씀하시는건지 잘이해가 안되네요?"
"갤럭시라고 들었습니다."
잠시 생각하는 국정원장
"그 이야기라면 제가 드릴말씀이 없군요!
갤럭시에 관해서는 직접CIA국장과 이야기나누지요!."
"그럼!갤럭시에 대해서 뭔가아신다는 건가요.원장님!"
"그건 자네와 이야기할문제가 아니네!"
"아..갤럭시에 대해 알기는 아시는군요!"
소냐는 의자에서 일어나 두손에 팔찌처럼생긴
악세사리를 만지자,모양이 바뀌면서 팔목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뒤에 있는 경비원을 향해 도넛모양의 전기파가
팔찌에서 발사되고,그자리에서 경비원들은 쓰러지고
소냐는 국정원장의 목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