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직접 겪었거나 들은 이야기의 바탕으로 만들어 졌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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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
나는 여느 아이들과 다른 것 없이 평범한 아이였다. 밖에서 뛰어 놀기를 좋아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초등학생 이였다.. 그들을 보기 전 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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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아~ 세수하고 밥 먹어라~ 학교가야지~?”
“아..으...응..”
나는 귀찮음을 몸부림치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마냥 화장실로 걸어간다.
“어푸..어푸..흥~!흥!”
여느 때처럼 대충 얼굴을 행군 뒤 얼굴을 닦고 나오려는데 천장에 사람의 상반신 같은 검은 무엇인가 매달려 있었다. 도일 처음 보는 광경에 눈을 쌔게 깜박이지만 형태는 그대로 이다. 이내 도일이 다가서자 그 검은 형태는 물에 물감이 퍼지듯 퍼지며 천장으로 빨려 들어간다.
“..........”
「영화처럼 사라지네... 헛것을 본건가..」
이때는 몰랐었다.. 이것이 그들이 나에게 건넨 첫 인사인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