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여자 환영하고 가는 여자 안 막는다 하여, 그가 자신에게 붙인 별명은 ‘한량’ 그러나 그를 지나쳐간 모든 여자들이 그를 부르는 말은 ‘개새끼’ 어느 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강아지가 되어버린다? 추위와 배고픔에 죽음의 문턱에 서있던 재원의 앞에 ‘천사’가 내려오는 데 그 천사는 귀신을 볼 줄 아는 소녀 그 ‘장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