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속에 허덕이며 사는 여자 박혜지. 그런 그녀에게 의문의 손님이 찾아왔다. 며칠내내 찻집을 찾아오며 몇 시간 동안 차를 마시고 말없이 가는 남자... 그 남자가 나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아래 층에 산다. 나도 모르게 그 남자에게 끌리는 이 마음은 필연일까. 우연일까./그 남자와 그 여자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러브블러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