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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시작으로 1♡일
작가 : 라인친구
작품등록일 : 20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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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시작으로 1♡일 10화 사랑을 한 것은
작성일 : 17-12-01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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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사랑을 한 것은

 

 고백한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

 

 여전히 염장 뚝뚝, 떨어지는 행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옛날에는 애들의 쓰레기 보는 눈이, 폐품 보는 눈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M3 그리스 건과, M1개런드, Ppsh-41까지 모으면서, 내가 가지고 싶은 총기는 거의 다 모았다.

 

 단 하나, MG42 만 없었다.

 

 솔직히 MG42는 거의 희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터 소문에는 최전방에서 전기톱 소리가 나는 기관총으로, 시가전을 점령하는, 그런 총기 소문이 있었다.

 

 결국에는,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짜 최전방, 지금 전투가 일어나는 곳까지 가기로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을 하려고 하니..

 

 “위험한 곳에 남편을 보내는데, 가만히 있는 거는 아내의 도리가 아니지!”

 

 그러면서 같이 가려는 한하랑,

 

 “저희도 데려가 주세요!”

 

 이러고 있는 꼬맹이 셋 따라붙었다.

 

 나의 총기 사랑으로 인해, 지금의 P08이라든지, P38 같은 희기 총기는 전투가 일어나는 최전방에서, 군에 살짝 끼여서 노획한 거는 맞지만..

 

 "얘들아, 위험해서 그레, 진짜, 집에 있어.”

 

 “너는 안 위험하냐? 나도 같이 가.”

 

 이러면서 같이 가려는 한하.

 

 한하는 전직 병사니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은데.

 

 “저, 저희도 데려가 주세요!”

 

 가위바위보라고 진 거인지, 나에게 와서 얘기하는 글자.

 

 “너희는 진짜 위험해. 집에 있어.”

 

 “아, 아니에요! 우리도 갈 거예요!"

 

 이렇게 떼를 쓰는 글자랑, 뒤에서 응원하는 수리랑 사후.

 

 너희들 뭐 하는 거니..

 

 “알았어.. 이번에 전투 참가는 좀 힘들 거 같군.. 보급으로 참가해야 하나..”

 

 나는 전투에 참가할 궁리를 하였고, 결국 애들까지 있으니, 탄약이나 가져가서 보급관으로 일해야겠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나는 지프에 5.56탄약을 싣고, 최전방으로 갔다.

 

 지금 최전방은 여기서 조금 떨어진, 살짝 북으로 올라가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 집은 최전방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바로 이사를 하였겠지만, 지금은..

 

 안전한 게 최고다.

 

 어차피 총기 컬렉터도 많이 모았고, 내 평생 가지고 싶었던, MG42를 모으면..

 

 진짜 알콩달콩 살 거 같았다.

 

 그런 것도 나쁘지 않지..

 

 잡념을 하며, 최전방에 도착하였다.

 

 역시, 최전방은 시가지 구만.

 

 우리는 최전방에 도착하여, 보급품을 가져왔다고 하였다.

 

 다행히 나를 아는 사람이 있어서 몰래 보급을 하고, 전쟁터를 누빌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예기를 들어보니, 진짜로 전기톱 소리를 내는, 기관총이 적군에게 있다.라는 것

 

 아마 MG42가 맞을 듯하다.

 

 그런 거면은 잘 온 거지.

 

 일단은, 최전방 사기지로 탄약을 배달하는 일까지 받았다.

 

 사기지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점점 총소리가 커져 나갔다.

 

 나와 한하는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지만,

 

 애들은.. 참..

 

 “너희도 전투해보지 않았니? 이런 거는..”

 

 “무, 무서워, 그때는 사람들이 총을 잘 안 쐈지만, 지금은 막, 막 쏴대고 있잖아."

 

 우리 침착한 수리도 이럴 정도로 무서워하네..

 

 “그러니까 집에 있으라니까.”

 

 참나.

 

 그렇게 우리는 전쟁터로 항하였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하였을 때는 전투가 어느 정도 끝이 났을 때이다.

 

 “뭐야, 요즘 전투는 왜 이렇게 싱거워.”

 

 한하는 투덜거리며, 내렸다.

 

 “나는 둘 중 하나가 죽거나, 탄약이 떨어질 때까지, 싸웠다고.”

 

 “이제는 그렇지 마.”

 

 “왜?”

 

 “너는 죽으면 안 되는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애들이 나를 섞은 쓰레기 보는 듯이 바라보았다.

 

 “야, 그렇는 거 아니야,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여기는 전쟁터야, 뭐든지 진심으로 얘기해야 한다고."

 

 그렇다, 여기는 전쟁터다. 자칫하면 목숨이 날아가는.

 

 뭐든지 사실만 말해야 한다.

 

 나는 차에서 내려서 탄약을 가지려 차 뒤편으로 갔다.

 

 그 순간, 내 앞에 총알이 꽂혔다.

 

 "얘들아! 피해!”

 

 나는 외치며, 옆 콘크리트 벽,으로 피했다.

 

 애들은 한하와 지프 뒤에서 숨어있는 듯하였다.

 

 갑자기, 총알이 빗발치기 시작하였다.

 

 진짜 전기톱이라고 하기 무섭게, 엄청난 양의 총알이 빗발치기 시작하였다.

 

 총소리도, 내가 아는 기관총 소리하고는 차원이 달랐다.

 

 “드르르 드르륵!!”

 

 진짜 전기톱 시동 거는 소리 같은, 이 특유의 발사음.

 

 그렇다, 드디어 만났다,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는데.

 

 바로, 히틀러의 전기톱, MG42이다.

 

 “얘들아! 일단은 거기에 있어!”

 

 엄청난 양의 총알이 빗발쳐, 나는 고개도 못 들고, 소리쳤다.

 

 한하가 나에게 말하였다.

 

 “어떡해? 애들은?”

 

 일단 이 상황을 격파해야 한다.

 

 “너, 사격 잘하지!”

 

 “어! 좀 하지 내가, 왜!”

 

 “저거 1탄창 끝나면 매우 조금 시간이 있어! 그때 내가 연막탄을 던질 테니까, 너는 바로 뒤에 있는, 저 시가지에서 저격을 해!”

 

 한하는 바로 자기가 들고 있는, 이 StG44를 들고 말하였다.

 

 “이걸로?”

 

 “그거 미친 명중률을 자랑하니까 괜찮아! 자, 곧 있으면 1탄창이 끝날 거야!"

 

 아마도.

 

 그리고 내가 예상한 대로 총소리가 끝 겼다.

 

 나는 그때 바로 연막탄을 던졌다.

 

 연막탄에서 하연 연기가 나와 기관총 사수에 시아를 가리었다.

 

 한하는 바로 그때 뒤어있는 시가지로 가고, 나는 애들 있는 쪽으로 갔다.

 

 "얘들아, 이로 와라.

 

 나는 애들을 대리고, 다시 내가 있었던 콘크리트 벽 뒤로 숨었다.

 

 “자.. 나머지는 한하, 너에게 맡긴다."

 

 전쟁터에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이제 곧, 연막탄은 끝난다.

 

 그러면 바로 기관총 사수가 발사를 할 테고, 그때 바로 한하가 쏴주면!

 

 내 예상은 이번에도 맞았다.

 

 연막탄이 끝나자, 바로 다시 격발을 시작하였고, 그때를 노려서, 한하는 총알 3발을 발사하였다.

 

 역시, StG44답게, 명중, 그리고 부사수가 잡으려고 할 때는 내가 죽였다.

 

 “휴, 얘들아, 괜찮아..”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하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다른 거 생각 안 하고, 바로 한하가 들어간 시가지로 들어갔다.

 

 나는 바로 한하가 있었던 부근까지 올라갔다.

 

 남한군 2명이 문을 지키고 있었으나,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죽이고, 들어갔다, 들어가니까 한하를 강간하려는 남자가 있고, 방금 위층에서 내려오는 남자 2명이 있었다.

 

 나는 바로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한 손 사격으로 둘을 무력화 시켰다.

 

 그리고서는 바로 강간범을 잡아다가 끌어 네고, 머리에 총을 쐈다.

 

 한하는 아직 강간을 안된 상태였다.

 

 “한하야, 괜찮아?, 한하야!”

 

 나는 한하의 어깨를 잡고 말하자, 한하는 나에게 바로 안겼다.

 

 “민제야..”

 

 한하가 우는 것이 보였고, 나는 단지 한하를 안아주고서는 토닥거려주었다.

 

 “한하야, 괜찮아, 내가 왔어, 괜찮아, 너는 내가 지킬 거야.”

 

 “그레, 민제야, 사랑해.”

 

 그리고서는 서로 입맞춤을 하였다.

 

 한하와의 키스 후에는 한하가 싱긋 웃으며 나에게 말하였다.

 

 “민제야, 우리 아기 가지자, 우리가 사랑하였던 증거고, 우리가 미래에도 계속 사랑할 증거야, 우리가 서로 지키겠다는 증거고, 민제야, 우리, 아기가 지자.”

 

 나는, 그 말에, 즉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레, 한하야, 우리, 아기 가지자, 우리, 평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자.”

 

 그리고서는, 다시 한번 입맞춤을 하였다.

 

 나는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안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 소녀들을 만나고 나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졌다.

 

 다시는 이 소녀들을 전선에 내보네고 싶지도 않았고, 더 이상 위험한 것도 싫다.

 

 나는 그 마음을 담아서 한하에게 말하였다.

 

 “나, 이일 그만둘레, 이제, 전선에서 빠질게."

 

 “그레, 나도 이제 전선에서 빠질레.”

 

 한하는 내가 보았던 미소 중에서 가장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다.

 

 나는 너무 사랑스러운 한하를 꼭 안아 주었다.

 

 그리고서는 서로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이제 이 일도 끝이 났다.

 

 진짜, 알콩달콩 라이프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소녀들도, 소녀 전선에서 빠질 때가 되었다.

작가의 말
 

 10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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