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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대표입니다.
작가 : 소덕
작품등록일 :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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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작성일 : 17-12-17     조회 : 449     추천 : 0     분량 : 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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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 개판이네]

 신은 자신이 관리하는 행성들을 바라보면서 말한다.

 그의 말에 주변에 있던 천사와 악마들은 등골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다.

 수많은 신들이 있으며 그들은 각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행성을 관리 하면서 모든 생명의 적을 상대하고 있기에 신과 초월자들은 바빴으며 오랜만에 휴식좀 하기 위해 자신의 보금자리에 왔다.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 없구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서 간섭을 적게 하는건 맞지만 이건 뭐....]

 "죄송합니다"

 "저희 잘못입니다"

 [너희들은 싸움에 잘 못하기에 관리 쪽으로 돌렸는데 이게 뭐냐?]

 신은 살짝 화를 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천사와 악마들은 고통스러워 하며 일부는 눈에서 피가 흐를 수준이었다.

 고작 화를 낸 것만으로 주변에 있는 이들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힐 수준으로 신은 아늑히 높은 수준의 격의 차이였다.

 [고작 1000년 동안 조금의 성장도 없구나]

 신은 자신의 부하 천사, 악마들의 성장까지 거의 없음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너무 신경 쓰지 않았나?'

 그는 전투계열의 신이었으며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신들 중 하나였다.

 그러다 보니 전투에 관련해서는 직접 관리를 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휘하 천사, 악마들에 관리를 했다.

 그는 자신의 부하를 믿었으며 행성 관리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적당한 간섭으로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성장 및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서 생명의 적들과 싸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행성 관리 천사와 악마의 역할이다.

 그런데 1000년 동안 큰 발전이 없었다.

 제자리 걸음

 그가 가지고 있는 5개의 행성의 고등 지적 생명체 하나가 행성을 장악 후에 발생된 일이다.

 

 수인의 행성 라오

 엘프의 행성 세피라

 드워프의 행성 아이온

 마족의 행성 레셀

 인간의 행성 15번 지구

 

 본래 5개의 행성에는 최소 2종류 이상의 고등 지적 생명체가 있었으나 정복전쟁인해 승리한 종족은 거대한 부귀영화를 누렸다.

 시간이 흘러 착취당한 종족은 여러 번 반란을 일으켰으나 그때마다 실패하고 결국에는 종이 멸종하였고 그 결과 현재 상태가 되어버렸다.

 지구를 제외한 행성은 몬스터가 존재하나 이미 자원 취급을 하며 적절한 수를 유지시킬 수준으로 그들은 강력하였고 그 결과 그들은 스스로의 성장과 해당 행성의 대표 종족으로써의 발전을 그만두는 수준으로 전략해 버렸다.

 신들이 행성을 관리하는 최종목적은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어 신에 가까울 수준으로 강력한 존재인 초월자를 다수 탄생시키는 것이다.

 전 차원적으로 극소수이지만 착실하게 초월자 수준으로 성장한 존재들이 있으며 그들은 신과 함께 생명을 위하여 싸웠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발전을 해야 하는데 안락함에 너무 젖어서 종족의 발전을 너무나도 느리고 노력하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면 신으로써 극약의 처방을 할 수 밖에 없다.

 [결단을 내려야겠군... 보호 결계 힘을 약화시키면 5개의 행성은 어떻게 되지?]

 "계산상 라오, 세피라, 아이온, 레셀은 최대 10년은 버틸 수 있으나 15번 지구는 최대 한달 밖에 버티지 못합니다"

 [뭐? 왜 15번 지구는 한달 밖에 못 버텨?]

 신은 다른 행성들은 10년은 버틴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15번 지구는 길어봤자 한달 밖에 버틸 수 없다는 말에 어처구니 없어 하였다.

 "에테르의 존재를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했으며 이능학이 발전이 거의 없습니다. 전체 인구에 1% 미만의 존재만 이능의 힘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에테르

 흔히 마나, 기, 신력, 마기 등등 이능 에너지를 통틀어 뜻하는 말이다.

 종족의 진정한 발전의 시작은 에테르의 발견과 발전이 진정한 시작이라 할 수 있는데 15번 지구는 에테르의 존재를 상상의 에너지로 취급하며 미약하게 가지고 있는 존재는 사기꾼으로 취급을 할 뿐이며 비 에테르 학문 과학 기술만 발전을 하였으나 과학 기술은 에테르 기술과 융합하지 않으면 에너지 문제로 한계가 오는 학문이다.

 순수 과학에서 마도 공학으로 넘어간다면 다른 행성과 마찬가지로 10년은 버틸 수 있으나 지금 15번 지구는 오로지 순수 과학 기술만 존재하기에 행성 보호 결계 해제 시 순식간에 멸종해버릴 수 있다.

 한 달도 길게 잡은 것이고 본래 정확한 계산은 2주였다.

 "다행히 15번 지구에는 특수 영혼이 존재하며 현재 하급 수준의 격을 가지고 있지만 혼자서 뭘 할 수 있는 수단조차 없습니다. 그 외에는 최하급이라 부를 수 없는 수준이어서..."

 천사와 악마는 최선을 다해서 여러 가지 보고를 하였다.

 [음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군]

 

 『

 수인의 행성 라오

 대표 후보자 중급 3명

 PS. 1000년 동안 중급 경지에 도달한 자가 없고 문명 발전도 멈췄다.

 엘프의 행성 세피라

 대표 상급(초월자) 1명 중급 2명

 PS. 1000년 동안 중급에 도달한 존재는 없으며 문명 발전도 멈췄다.

 드워프의 행성 아이온

 대표 후보자 중급 5명

 PS. 문명의 발전이 멈췄으며 1000년 동안 중급 경지에 도달한 인원이 없다.

 마족의 행성 레셀

 대표 상급(초월자) 1명 중급 3명

 PS. 1000년 동안 중급 클래스에 도달한 존재는 없으며 문명 발전이 멈췄으며 종족 특성 마법의 발전이 멈췄으며 마도구 제작 기술마저 정체되었다.

 인간의 행성 15번 지구

 대표 후보자 하급 1명

 PS. 순수 과학 분야의 끝을 보았으며 에테르의 발견이 없어서 문명 발전이 멈췄다. 이미 몇번 약간의 간섭을 해서 에테르의 존재를 확인시켜주었으나 가짜로 판단했으며 그 결과 현재 상황에 오게 되었다』

 

 [이거 맞지?]

 "예..."

 "맞습니다"

 행성 관리 천사와 악마는 자신들이 열심히 설명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간단하게 적은 것을 보니 자신들이 너무 쓸 때없이 말한 거 같았기에 자괴감이 들었다.

 '우리가 이렇게 일 못했나...'

 '본래 전투과에 가고 싶었는데...'

 '결론을 내리겠지.... 15번은 도저히 수준이 떨어지는데..... 아!'

 "신이시여"

 [왜?]

 "15번 지구에 초월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뭐?]

 푸른 머리의 천사는 자신이 떠올린 정보를 정리를 하고 차근차근 말하였다.

 천사의 말에 신은 서서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15번 행성의 현재 상태는 최악이라는 사실이 들어나게 되었다.

 최소 100년 안에 손쓰지 않으면 스스로 붕괴되어 버릴 상황이라는 것이다.

 15번 행성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들은 신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한다.

 [하급 클래스 영혼은 특수 영혼이었지?]

 "예, 특이하게도 아이온, 세피라에서 활동 장인으로써 활약한 존재입니다"

 [그때는 수준은 어떤데?]

 "중급 클래스였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수명을 다하고 죽었습니다"

 [좋아! 그럼 계약서 들이밀고 상급으로 만들어. 그리고 준비를 시작해라]

 "네!"

 "알겠습니다"

 천사들의 대답에 신은 미소를 짖는다.

 5개의 행성의 운명은 지금 이 순간 결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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