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로맨스
그의 일기
작가 : 비끈
작품등록일 : 201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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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돈~돈~돈~돈이 왔어요~(2)
작성일 : 18-01-31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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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쯤 여전히 일어나 출근을 하고 열심히 일하며 실수도

 하고 하루를 끝냈다.

  “준원아! 아침 먹을 거야?”

  “아니 별로 생각 없는데”

  재연이가 준원이한데 말을 했다.

  “그러면 우리 보승이랑 수영이랑 같이 밥 시켜먹자”

  “콜!”

  그러다 저쪽에서 태호가 준원을 불렀다.

  “준원아! 너희 운전 면허 딸래?”

  “갑자기?”

  “우리도 딸 수 있다 해서 토요일 날 조 교대 할 때 시청 할라고

 다른 얘들은 다 한다더라. 그리고 여기 공장 직원은 반값으로

 받는데!”

  “오! 좋은데? 그럼 해야지 돈이 있을 때 해야지”

  “그럼 그때 보자!”

  “그래~수고해라”

  태호와 약속을 하고 돌아가던 중...

  “나 편의점 좀 들렸다 가자 나 세제 좀 사야 됨”

  “나도 간식 같은 것 좀 사야겠다”

  “야!!임마!!”

  그때 낮익은 목소리가 들려왔고...

  퍽!

  “누구여!”

  “나다!”

  “헐...세호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오늘 나랑 영도 입사함”

  “영도?! 오!! 할머니 모시느라 못 올 줄 알았는데!”

  “친척들이 모신다 해서 왔지!”

  “그럼 너희는 어디 쪽에 배치된데?”

  “아직 안정해 졌어”

  “아 그래? 나는 야간 때문에 피곤해서 먼저 들어감 좀 있다

 보자!”

  “알았다!”

  (헐...쟤네가 온거였어?)

  준원은 방으로 들어와 밥을 시키고 1시간 정도 떠들어 댔다.

  “야! 우리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그날 다 쓰는 거

 내기 할래?”

  “누가? 너가?”

  “돌아가면서 좋지 않음?”

  “오~ 재연이 간만에 좋은 생각하네 그럼 이번주 주말부터

 해서 너 가 선(先)해”

  “그래 스타트 내가 끊음”

  그렇게 우리 4명은 맛 집 투어 맴버로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날아왔다.

 

 - - - - - - - - -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주말 아침 우리는 일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 태호를 만나고 태호는 아침을 먹으러 가는 듯 했다.

  “태호야~ 운전면허 어뜨케 됨?”

  “좀 있다 모여서 가기로 했어”

  “우리도 갈래 세호도 간다 그러더라”

  우리 팀으로 들어 온건 세호 였다. 우리 갈 때는 왜 가냐는 듯

 말했으면서 지가 왔다... 나중에 물어보니 친구가 없으니

  심심하다고... 그래서 왔단다.

  “그럼 좀 있다 보자. 사원증 필요하니까 가져와”

  “그래~”

 

 - - - - - - - - - -

 

  우리는 간만에 모두 만나 면허장으로 가고 신청을 했다.

  “여기 보시면 성명이랑 주소 밑줄 친 곳 다 쓰시고요.

 사인 다 하시면 되요”

  (먼 놈의 사인할게 많은지...)

  “저기 이곳 직원이면 반값 된다던데...”

  “아! 예 맞아요. 다~직원 분이세요?”

  “넵”

  아무리 반값이여도 가격은 비쌌고... 그땐 비싸다는

 생각도 안들었다.

  “야 재연아.”

  “왜 준원아?”

  “오늘 그날이지? 아직 점심 전이고...”

  “어...그러네”

  “우리 뭐 먹을까?”(초롱초롱)

  “사람이 먹는걸 먹어야지”

  “수영아! 먹을꺼 생각해봐라”

  “갈비 어떰?”

  “뷔폐 갈까?”

  “회도 좋고”

  이들은 그냥 비싼거를 먹겠단 의지였다.

  “야~ 너희 멀 할려고 그러냐~?”

  최용준 얘는 시끄럽다 그래도 착하니... 우리랑 반대 조다.

  “너랑 상관없어 저리 가서 놀아”

  “와~ 친구끼리 너무 한거 아니냐. 야 태호야 준원이가

 왕따 시킴”

  “용준아 제발~좀...조용히 하자”

  “키키키키키”

  “댔다~ 다 필요 없다~!”

  “쟤는 항상 레퍼토리가 똑같냐... 저러다 또 갑자기

 기분 좋아져서 달려들 거면서...”

  “신청 다 되셨거든요? 이제 돌아가셔도 되요~”

 

 - - - - - - - - - -

 

  “가자~ 일산으로 갈까 서울로 갈까?”

  “와 우리 빼고 논다...”

  “응 맞아 저리가~”

  “태호야 세호야 준영아 우리끼리 놀자ㅠㅠ”

  “난 약속있다.”

  “왜! 아 여자 만남?”

  준영은 이번에 인사팀에서 뽑은 여자랑 잘 되가는 중 인가 보다.

  “부럽네~”

  “얼렁 가자! 지하철 타야되”

 

 - - - - - - - - - -

 

  “이대가자 이대 이대 맛있는데 알아”

  “이대? 그래 가서 먹고 죽어보자~”

 수영이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좀 살았던 놈이라... 5개월이지만...

  “가서 갈비 집 맛있는데 있어 갈비 뜯고 차 한 잔하고 좀 놀다가

 저녁에 삼겹살 먹고 숙소로 돌아오면 되겠다.”

  “괜찮은데?”

  “가즈아~!”

  생에 한번쯤은 돈 걱정 없이 놀아보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준원은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걱정거리가 없는 그런 삶 정말 좋다~)

  이대에 도착하고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왜? 준원은

 이대에 처음 와보고 훈남 훈녀들도 많았으니까.

  툭!

  “아!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준원은 넋 놓고 있다가 어떤 여성과 부딪혔다.

  (음...쩝...)

  준원은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보고 그녀와 눈이 마주치고

  바로 눈을 돌려버렸다. 그리고 그녀와 옆에 친구들은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야 정신 좀 차리고 다녀라”

  “맞아 글다가 지갑 도난 당한다.”

  “아?! 설마!”

  준원은 진짜인줄알고 지갑을 살핀다.

  “야 뻥이지 믿냐? 얼릉 가자 배고프다.”

  준원과 얘들은 갈비집을 찾고 배터지게 먹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까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

  “좋다~~”

  “이게 휴식이지~”

  그러다 준원은 문득 주위를 둘러봤다.

  “어?”

  “왜 그래? 준원아”

  “아니야...”

  (또 보네...)

  아까 부딪쳤던 여자와 여기서 또 보게 되었다. 그리고 또 눈을

 마주쳤다.

  크흠

 

 - - - - - - - - - -

 

  그들 한시간정도 있다가 까페를 나와 간만에 휴식 다운 휴식을

 즐기고 있다. 노래방가고 당구장도 가고 여러 재미를 보고

 그리고 내기를 했다.

  “나 야구도 안해 봤는데”

  “괜찮아 괜찮아”

  내기 종목은 스크린 야구장이 였고 준원은 그저 신기했다.

 역시 처음 치는 거라서 금방 금방 선수는 교체되고

 그러던중...

  “야 안되겠다!”

  “왜?”

  “이러다 돈만 버리겠어”

  “그럼 어떡하게?”

  “일단 나가자”

  그러고 나와서 이리 저리 찾다가 어느 사격장으로 들어가

 사격을 하고 준원이 졌다.

  “에라이...”

  “나중에 군대가서 총도 못쏘겠네”

  “얼씨구?”

  그렇게 놀고 마지막! 삼겹살집으로 가서 푸짐하게 시켜서

 먹고 있을 때 였다.

  “어?”

  “왜?”

  “저기 아까부터 계속 저 여자가 보여서”

  준원은 부딪쳤었던 여자를 또 보게 되었고 그 여자도

 나를 보았다.

  “아 그래?”

  “우연히 본거겠지”

  “그르치?”

  그러면서 재연이가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야 야! 야...”

  (왜 저래? 술 마셨나?)

  우린 미성년자다 못 마신다. 그리고 재연이는 몇 마디 하고 다시

 돌아왔다.

  “무슨 말을 한거야?”

  “아니 그냥 저쪽도 너 의식하고 있던데?”

  “올~”

  “아...그래? 음...”

  “빨리 말이라도 걸어봐”

  준원은 내성적이면서 낮을 많이 가린다.

  “아니야 됬어...”

  그래도 준원 마음은 있는지 계속 힐끔힐끔 보기도 했다.

 그러자 그녀가 다가와 준원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네?”

  “아까 저분이 말해줬는데... 죄송해요! 저 남자친구 있어서요...”

  “...”

  준원은 재연에게 레이져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죄송해요...”

  “아...예...”

  그 여자분이 가고 얘들은 웃음을 참으려고 노력했다. 준원만 빼고...

  “와...재연아.., 드럽게 할래?”

  “왜? 좋아하는 거 아니였어? 몰랐네?”

  크흠...(죽일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들 배가 찰 때 쯤...

  “저기...”

  아까 그녀들 중 한명이 준원에게 찾아와 말했다.

  “네? 왜 그러시죠?”

  “쟤 남친없어요.”

  “아...”

  준원은 뻥이라는 말을 듣고 별로 상관 안했다. 하지만 왜!

 뻥을 쳤는지 그게 궁금하고 알고 싶었다. 그래서 준원은

 그녀가 있는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입구에서 만났다.

  “저기요.”

  “예? 아... 저... 남친이ㄷ...”

  “없다던데요?”

  “...”

  “굳이 거짓말 안 하셔두 됬는데...”

  “...?”

  “친구 녀석이 장난 한 번 친거 였어요.”

  “아...하하하 그랬구나... 전 그것도 모르고...하하하 참...”

  그녀는 무안한 것 같았다.

  “그래도 아~주 맘에 안드는 건 아니라서... 저...그...연락처...좀...”

  “예?”

 

 - - - - - - - - - -

 

  “후아~ 배불러!”

  “준원아 아까 따라 가서 머라 했어”

  “니가! 거!짓!말! 쳤다 했지!”

  “아하하핳 그래? 머라든?”

  “엄청 당황했지”

  “그래? 미안하네...”

  “응 그래 다음에 만나면 사과해”

  “그래야지...응?”

  “너희 먼저가 나 볼일 있어서 막차 끊기기 전에 들어감”

  그리고 준원은 한 카페에 들어가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여성분이 들어와 그녀와 인사했다.

  “왔네요!”

  “아! 옙!”

  “오셨네요.”

  그렇게 준원과 우연히 마주쳤던 여성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름은 윤은지

 나이 18 직업 고등학생

 사는곳 서울

 성격 활발하고 털털함

 

  (돈은 유일한 해답은 아니지만 차이를 만들어 낸다. -버락 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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