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공주님과 맹수들
작가 : 체스트넛
작품등록일 : 2018.9.12    최근연재일 : 2018.9.12
조회:1271   선작:0   추천:0   댓글:0   편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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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백 일 남긴 고3 임윤경. 친구가 보내준 소설 주인공, 알타로스 공국의 공주 유아나에게 빙의하다! 거기까진 좋다. 문제는, 소설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 그녀가 기억하는 건 충격적이고 허무했던 결말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유아나는 생각했던 것보다 속이 시커먼 인물이었던 것 같다. 그녀는 도주를 감행하지만, 국경을 지키는 하터스 백작가의 장남, 아이번 하터스에게 24시간도 안 돼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잡혀간 백작저에서, 유아나의 삶을 쥐고 흔든 남자 뢰베 공작을 만나게 되고. 가출하다 검거된 고양이처럼 목덜미를 잡혀 집에 돌아왔더니, 어머니인 여왕이 제국의 수도로 떠나란다. 그녀의 양 어깨에 공국의 독립이 달려 있단다! ‘나한테 이런 걸 맡겨봤자..!’ 울면서도 할 건 다 하는 공주님과, “옷 정도는 혼자 입을 수 있습니다.” “……아이번. 단추, 한 칸씩 밀려서 끼웠는데요.” 일견 무심해보이지만 사실은 어리버리한 늑대님. “또 그 늑대를 만나러 가는 거라면,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공주님은 제 손님이니까요.” 그리고, 또다시 유아나의 삶을 흔들려는 사자님. 의도치 않게 두 맹수를 조련하게 된 유아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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