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공포증을 가진 펠레체브레 공작가의 차녀 시도니스. 의지가 될 수 있는 가족들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일념 하에 시도니스의 언니인 아스테르가 여동생의 남편을찾기 위해 직접 나섰다. "내 여동생의 남편을 내 손으로 직접 고르겠다!" 그렇게 일도 취미도 다 던지고 시작한 여동생의 남편 고르기. "혹시 당신의 남편을 찾아볼 생각은 없나?" 그렇게 시작한 여동생의 남편 고르기일텐데......왜 자신이 엮이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