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황녀였던 나, 프레이드아임 라냐 루플레이아 레임 루카나는 타국의 왕과 결혼해서 제국인 내 동향을 떠났다. 하지만, 뭐라고? 나보고, 이혼하자고? 이게 무슨 미친 소리일까나? 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당당하게 그에게 말했다. "당신, 나와 이혼하는 걸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야.". 그 말을 끝으로 사랑도, 애정도 없었던 정략 혼인을 끝내고 동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제국에 돌아오자마자 나의 오라버니이자 황제였던 오라버니가 말했다. "황제가 되어라.", 오라버니의 말에 나는 대답했다. "물론이죠. 황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