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 > 판타지/SF
이런 블랙기업은 때려치우는게 어떨까?!
작가 : 백야화
작품등록일 : 2018.11.7
  첫회보기
 
프롤로그(1)
작성일 : 18-11-07     조회 : 312     추천 : 0     분량 : 735
뷰어설정열기
기본값으로 설정저장
글자체
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야기에는 항상 주연과 조연이 존재한다.

 

 그들은 이야기 속을 살아가며, 그들의 시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사건을 만나고, 극복하거나 좌절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렇게 나아간 끝에 그들이 맞이하는 것은 해피엔딩일 때도 있으며, 슬픈 결말일 때도 있고, 다시금 이어지는 이야기의 첫머리일 때도 있다.

 

 하지만ㅡ그러한 많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문득 고개를 드는 의문들이 있다.

 

 

 -어째서 마왕은 용사를 죽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는가?

 

 -어째서 탐정이 가는 곳마다 시기적절한 사건이 터지는가?

 

 -유용한 자원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약소국이 느닷없이 강대국이 될 수 있는 걸까?

 

 -우연히 일어난 사건 하나가 이렇게 큰 싸움의 불씨가 될 수 있는 걸까?

 

 -etc, etc

 

 

 그저 이야기의 설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쯤은 생각해 봤을 법한 의문들.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은 주연들과 조연들로 구성된 그 세계의 사람들이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어쩌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의문들을 가진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주연과 조연은 배우.

 

 배경과 세트장은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 그 자체.

 

 그렇다면ㅡ그것들을 관리하고 이야기가 굴러갈 수 있도록 보조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부를까?]

 

 

 문제를 보자마자 한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린 당신?

 

 축하한다. 정답이다.

 

 작품의 뒤에서 작품이 원활하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는 존재들.

 

 우리들은 그들을 이렇게 부르곤 한다.

 

 

 

 -스태프(Staff)라고.

작가의 말
 

 공모전에 참가해봅니다.

 

 부족한 작품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맨위로맨아래로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 프롤로그(2) 11/7 182 0
1 프롤로그(1) 11/7 3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