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여주/가인남주/달달과 가벼움을 지향/하지만 장담 못하겠음] '눈 떠보았더니 글쎄 내가 소설 속 주인공!' 뭐하세요? 이란 소설이 유행하고 있대. 그래서요. 모름지기 유행은 따르라고 있는 법 아니겠어? 어디 계속해 보시지. -잠깐만 책 사러 나갔다 올게. 이것들은 다 누가 처리하고요? 미래의 나! 부탁할게! 야, 서하령! 주인님! 아가씨! 거기 안 서! >진짜 이렇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