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를 꿈꾸었으나 포기하고 평범한 회사원이 되어 살아가던 전성원. 그는 기업 내부의 파벌 싸움 덕에 공석이 된 프로야구단 감독에 도전하게 된다. 팬과 승리보다 다른 요소들을 더 중시하는 프로 스포츠계의 부조리에 정면으로 맞서는 평범한 보통 사람의 일대기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