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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볼트만
작가 : jaehee
작품등록일 : 201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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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볼트만- 제1장
작성일 : 19-04-30     조회 : 420     추천 : 0     분량 :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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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가 바로 나탈리안 후엔이 거주하던 거리라니,

 

 내가 진실로 이 사실을 인식하기란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사상같은 것은 모른다.

 

 허나, 내가 말하는 것이 곧 사상이라고 사람들은 일컫다.

 

 나의 조국 엘베인도 그런 사람들로 넘쳐난다.

 

 1.시작

 

 저녁이 늦은 저녁

 쾅쾅쾅

 

 문을 요란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샤릴이 급히 문으로 달려간다.

 

 누구 십니까?

 장반장관 입니다.

 

 알렉님을 급하게 율리우스님이 찾으십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어서 들어 오십시오.

 주인님을 모시고 오겠습니다.

 

 샤릴은 장반장관을 응접실로 안내하고 서둘러 주인의 방으로 이동하였다.

 

 똑똑똑 똑똑똑

 

 인기척이 없었다.

 

 주인님, 장관반장이 주인님을 급하게 찾으십니다.

 그만 일어나십시오.

 

 들어 오게.

 샤릴 지금 몇시인가?

 

 말하는 품새가 예사롭지 않았다.

 

 옷을 주시게.

 

 셔츠와 바지를 걸친 후 인장반지를 끼고 급히 접객실로 향한다.

 서성이던 장관반장은 요하네스를 보고 왼다리를 굽혀 인사를 한다.

 

 늦은 시간 찾아온 결례를 용서 하십시오.

 율리우스님이 위독하십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마차는 이미 대기하고 있습니다.

 

 알렉은 아무 말도 없이 집사에게 손짓을 한다.

 그리고 코트를 받아 입으며,

 

 자네는 식솔들 챙기고 후 일전에 준비시킨 것들을 가지고 오게

 

 고개를 숙여 답을 하는 샤릴을 지나 알렉과 문을 나선다.

 

 1-2집안 정원

 밝은 대낮처럼, 여기저기에 밝은 빛으로 가득하였다.

 빛에 비친 얼굴들은 당황과 슬픔으로 어그러져 있었다.

 

 히힝

 

 저택앞의 말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다.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여 들고,

 마차에서 알렉과 요하네스가 내렸다.

 시녀장이 달려와 요하네스의 손을 잡는다.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초췌하였다.

 그 모습에 모두를 숨을 죽일수 밖에 없었다.

 냉정하고 사리 분별이 정확한 그녀를 이렇게 흔들다니, 조짐이 좋지 못하다.

 말없이 이끌려가는 요하네스는 크게 고동치는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어려웠다.

 

 어머니, 어머니, 어디계십니까. 아들이 너무 아픕니다.

 

 손을 휘졌는 손이 보였다.

 시녀장이 떨리는 손을 잡고

 

 예, 저 여기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잠드실때도 옆에 있겠습니다.

 

 어머니, 알렉은 아직 입니까?

 

 갈라지는 쇤소리로 느리게 말을 이어갔다.

 머리맡으로 요한이 다가갔다.

 

 날세, 알렉일세. 급하게 날 찾았다고,

 

 어, 요한 자네인가, 어디 있는 건가, 보이지가 않아.

 

 그래, 율리안 나 여기 있네.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나 이제 죽나봐. 무서워 너무 무서워서

 

 어린 아이같은 말투에 사시나무 같이 떠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지는 듯했다.

 

 아니야

  그냥 좀 아픈 거네.

 그렇게 힘들어하면 몸이 늦게 나을걸세.

 

 진정하라고 손을 두드렸다.

 

 그래, 그래도 혹시 몰라서, 마음에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자네를 급히 불렀네.

 처음보다 가라앉은 음성과 음색에 안도감이 느껴졌다.

 나에게는 어린딸과 나의 어머니 와 이 저택의 식구가 있네.

 그리고 얼마 안되지만, 제국 은행에 10만파운드가 있고,

 매달 정기적으로 에텔만과 에르히던 홀서 50,50프로의 경작과 물품 수익을 돌려 받는다네.

 

 어 그리고 뭐가 있더라, 내 딸 이네르 앞으로 일부 증여를 했다네,

 그 중에 부채는 다행이 이번달 결제가 다 되었고, 땅과 저택 지방에 있는 저택 문서는 금고에 넣어 었네.

 나머지 50프로는 지방마다 필요한 생계와 다른 여러기지 일들을 처리하는데 쓰고,

 

 갑자기 잡은 손을 있는 힘껏 잡으며, 갈라진 음성을 지어짜듯 말한다.

 

 어머니와 어린 딸 을 부탁하네.

 

 갑작스러운 부탁에 아무말 없이 멍한 눈을 쳐다보고 있었다.

 

작가의 말
 

 실존 인물을 데리고 와 허구의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가진 능력으로 판타지 가득한 모험+로맨스 약간 첨가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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