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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볼트만
작가 : jaehee
작품등록일 : 201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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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수의 마녀
작성일 : 19-05-23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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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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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한 진동을 이르키며, 공간이 뒤틀렸다. 3명의 모습을 비춘다.

 까만 밤처럼, 적막이 감싸인 호수는 을씬하여,사람의 출입이 제한 된 곳이다.

 

 

 Rex Rergum Náĭas meus cor

 렉스 레그늄 나이아스 메우스 코르

 왕중의 왕, 물의 여신, 나의 심장

 

 가슴에서 스르륵 빛을 내며 검 한자루가 나온다.

 

  준비하게

 

 반 결음 뒤에 서 있는 볼트만가의 전속기사 샤말 에넬과 기사장 에르마치가 "척" 칼을 고쳐 잡는다.

 

 

 호수가 스물스물 거리면서 사람의 형테로 둔갑한다.

 

 

 카악하는 귀과한 소리와 함께 물 기둥이 솟아오른다.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섬광과 함께 날리기를 한참 후, 라벤다의 잔향을 남기고 사라진다.

 호수면이 파도처럼 크게 치솟더니, 촥하고 물을 뿜어낸다.

 이윽고, 정적과 함께 호수 바닥면이 보였다.

 

 호수 표면에 아주 작은 성이 보였다. 아주 작은 성.

 그 곳을 가기 위해서 , 3명은 호수의 계단처럼 보이는 곳을 걸어 내려 왔다.

 1시간을 내려가도 계속 같은 곳을 맴돌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샤말, 길의 도표를 체크 해봐.

 

 네, 여기는 북남부 호수 중심으로 수심 12미터 쯤 됩니다.

 성까지 도달 예정 시는 일주일 하고 10시간입니다.

 마녀의 땅이라서 안전상, 이공간에서 쉬면서 가야 할 듯 합니다.

 

 그래, 자네 말이 맞겠군.

 알렉 이제 우리도 좀 쉬면 좋겠군. 해도 중천이니,

 

 하늘을 올려다 보니, 물 위로 해가 보였다.

 어느 사이에 호수는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그들은 호수의 결계 안으로 들어와서 인지, 멀쩡하게 걷고 말하고 있었다.

 

 아직 마녀가 깨어나지 않았어.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 해.

 

 걷고 또 걸었다.

 보이는 것이 모두 물과 해초들 물고기는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닥면을 보고 걷던 걸음을 멈춘다.

 알렉이 스크롤을 꺼내어 주문을 외웠다.

 

 

 peripetásma

 페리페타스마

 양탄자

 

 그러자,스크롤은 살아있는 양탄자가 되었다.

 

 와~ 이게 뭐야. 이런 것 처음 봐.

 이런 능력이 있으면, 진작 쓸 것이지.

 고생만 잔뜩 했잖아.

 

 에르미치가 팔꿈치로 옆을 치면서 괴성을 질러 되었다.

 

 이것이면 하루 반 나절이면 갈 수 있어.

 졸다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알렉이 둥실 떠있는 양탄자에 올라타자.

 다른 2명도 따라 탄다.

 

 

 일리로에 성

 대마도사이자 성주 미까엘은 싱드렁한 표정으로 수정구를 들어다 보고 있었다.

작가의 말
 

 미까엘 로치타 그녀는 대마도사로 2000년을 살아 온 악명높은 마도사다.

 그녀를 두고 사람들은 말한다.

 피의 마녀라고,

 그들을 찾아 나선, 주인공 알렉과 에르마치와 샤말은 어떻게 될까?

 

 마법 시동(말은)은 100% 라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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